저용량, 저사양 IoT 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펌웨어 형태로 개발
보안 기업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이하 펜타시큐리티)가 사물인터넷(이하 IoT)에 최적화된 펌웨어 형태의 암호 모듈 'Penta IoT-CC'를 출시했다.
이번 암호 모듈은 ▲IoT의 전력 부담에 따른 고비용 문제와 ▲기기 종류별 형태 변화가 어려운 유연성 부족 문제 등 기존 하드웨어 방식의 한계를 펌웨어 형태를 통해 극복하기 위해 개발됐다.
현재 정부는 에너지 관리 효율화를 위해 각종 계량기에 IoT 기술을 융합한 ' 지능형 전력망 계획'과 연계해 연 500만 이상의 가구 대상으로 '지능형 검침 인프라(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AMI)'를 구축하는 스마트 미터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펜타시큐리티는 IoT 기기를 통해 오가는 개인정보 등의 데이터 보안을 위해 이번 제품을 발표했다.
'Penta IoT-CC'는 저용량, 저사양 IoT 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펌웨어 형태로 개발됐다. KCMVP 알고리즘과 AMI 암호인증 프로토콜을 지원해 IoT 환경에서의 활용도가 높고, 빠르고 안정적인 암호화 기능을 제공한다.
펜타시큐리티 관계자는 "최근 사물인터넷의 편리함만이 강조 되고 있고, 사용자 개인정보 탈취 등 이면의 보안 허점은 심각한 상황이라 이같은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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