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 디지털 자산 관리 MPC 솔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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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시큐리티, 디지털 자산 관리 MPC 솔루션 출시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6.2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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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C 방식으로 여러 명이 다수의 키를 하나씩 보관, 높은 무결성과 기밀성 보장

보안 기업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이 오픈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형태의 MPC(다자간 컴퓨팅)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금융기관에서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보관하기 위해 개발된 솔루션이다.

하나의 키 기능을 여러 명이 나눠 관리하는 MPC(Multi-Party Computing) 방식은 여러 명이 다수의 키를 하나씩 보관하는 멀티시그(Multi-Sig) 방식에 비해 높은 무결성과 기밀성을 보장한다. 펜타시큐리티 MPC 솔루션은 검증필 암호모듈이 HSM(하드웨어 보안 모듈), TEE(신뢰 실행 환경)에서 동작하도록 설계해 높은 보안성을 자랑한다.

특히 서명자 수를 임의로 조정할 수 있어 다수의 관리자가 필요한 환경에도 유연하게 적용 가능하며, 디지털 자산 관리 사업을 추진하려는 금융기관이 자사의 서비스 환경에 MPC 기술을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해당 기술은 오픈 SDK 형태로 제공된다.

심상규 펜타시큐리티 CTO는 "블록체인 생태계뿐 아니라 일반 금융기관 사업에서도 다자간 합의의 기술적 해법이 절실한 상황은 발생한다"며 "MPC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암호학적으로 충분히 검증된 합의 프로세스를 구현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안전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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