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디자인스, UHD TV HDR 칩셋 양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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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디자인스, UHD TV HDR 칩셋 양산 돌입
  • 이호형 기자
  • 승인 2015.09.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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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디자인스가 STV7701 울트라 HD HDR(고명암비) 칩셋의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이 제품은 강력한 싱글칩 솔루션으로 HDR 10, BD UHD, 돌비 비전(Dolby Vision) 등 다양한 HDR 표준을 모두 지원해 우수한 UHD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오버더톱(OTT)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와 프리미엄 스마트 TV의 광범위한 최신 기능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를 장착하고 있다. 시그마 디자인스는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TV, 미디어 커넥티비티 시장에 사물인터넷 및 IP 기반의 셋톱박스(STB)용 시스템온칩(SoC) 솔루션을 공급하는 대표적 기업이다.

고명암비 기술은 TV 시청 경험을 대폭 향상시키는 혁신 기술(disruptive technology)로 1년 사이에 급부상했다. 지난 10여년간 TV의 해상도(화면상의 픽셀 수)와 재생률(초당 픽셀수)이 장족의 발전을 거듭했지만 픽셀당 정보량인 HDR은 이와는 별개로 영상 품질을 좌우하는 3번째 축(pillar)이 되는 기술이다.

HDR은 인간의 눈이 감지할 수 있지만 이때까지 제품으로 구현되지 못했던 방대한 범위의 명도와 색상을 구체적으로 나타낸다. 쉽게 말해 사람의 눈은 현재 시판되고 있는 UHD TV보다 수천배 높은 명도와 2배 높은 순색량을 감지해낼 수 있는데 HDR 기술은 이 같은 눈의 수준에 부합하도록 전혀 새로운 차원의 영상 품질을 구현해 낸다.

시그마디자인스는 9월4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IFA(국제가전박람회)에서 STV7701 프로세서를 선보일 예정이다(Hall 2, Stand 124).

이 플랫폼의 핵심 기능은 ▲60Hz 스마트TV용 울트라 HD(UHD) 싱글칩 ▲고명암비(HDR)와 광 색영역(WCG) 기능을 갖춘 4K 해상도의 울트라 HD(UHD) ▲2D 디밍(Dimming) 존 갯수: 512 ▲HEVC (H.265) UHD 10비트 동영상을 60fps로 디코딩 ▲구글 VP9 UHD 디코딩 ▲콘텐츠 보안을 위한 보안실행환경(TEE)과 ARM 트러스트존(Trust Zone) 지원 ▲통합된 UHD HDMI 2.0 수신기와 HDCP 2.2 콘텐츠 보안 ▲통합된 시볼루션 넥스가드(Civolution NexGuard) 포렌식 UHD 워터마킹 기술로 콘텐츠 불법복제 방지 ▲안드로이드, 리눅스, TV 미들웨어용 통합 전 소프트웨어, DRM, HTML5 브라우저 엔진 및 기타 TV세트 혹은 디스플레이 제품 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 패키지 지원 등을 포함한다.

STV7703은 구글의 VP9 기술과 시볼루션의 터마킹을 비롯한 파트너 업체들과의 통합을 통해 차세대 대화면 TV세트에 이상적인 솔루션이며, 집약형 하이모션(high-motion) 콘텐츠를 포함 프리미엄 UHD 서비스에 요구되는 향상된 화면과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STV7703 싱글칩 솔루션은 HDMI 2.0을 지원하며 고성능 쿼드코어 ARM CPU와 쿼드코어 GPU 기술을 적용, 뛰어난 영상 및 사운드 처리와 강화된 연결성, 차세대 스마트 TV용 OTT서비스를 구현한다.

STV7703은 생산량이 검증되고 미국 내 주요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방송, 광대역 및 가정용 네트워크에 쓰이는 통합된 소프트웨어 스택을 탑재해 시장출시기간을 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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