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피, 랜섬웨어와 IoT 보안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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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피, 랜섬웨어와 IoT 보안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 출시
  • 최진영 기자
  • 승인 2017.10.1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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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강력한 협업을 통한 공조 체제 강화할 것

[CCTV뉴스=최진영 기자] 맥아피가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018년 비즈니스 전략과 신제품을 10월 19일 발표했다.

맥아피는 ▲전세계 170여개국으로 확대되어 제공되고 있는 삼성 스마트 TV에 대한 보안 ▲삼성 갤럭시 노트8에 최초로 와이파이 보안 솔루션 Secure Wi-Fi 탑재 ▲국내외 PC 보안 부문을 핵심 비즈니스 전략으로 선정했다.

이 과정에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는 삼성전자의 PC 사업팀 마케팅 담당자가 참석하여 삼성이 Thin & Light, 2-in-1, Gaming 제품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기업으로서 보안 강화를 위해 어떤 부문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맥아피와 어떻게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올해 6월에 발표된 맥아피 연구소 위협보고서에 따르면 1초에 4개 또는 1분마다 244개의 새로운 멀웨어가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PC 멀웨어는 22%, 모바일 멀웨어는 79%, 맥 멀웨어는 53%, 랜섬웨어는 59%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6년에서 2017년 사이에 안티 샌드박싱, 익스플로잇 킷, RaaS, 가변 랜섬웨어 같은 새로운 기술의 진화도 나타나고 있다.

맥아피는 이처럼 똑똑하고, 교묘하게 진화하고 있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2018년 신제품에 새로운 기능들을 강화했다. 전체 다운로드 사이즈를 기존 솔루션 대비 51% 가볍게 줄이고, 다운로드와 제품 설치 시간을 42%나 절감해 사용자들이 더 쉽고, 빠르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보유하고 있는 기기들을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디바이스 관리 콘솔 등의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제로데이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간 방어가 가능한 차세대 AV 엔진을 새롭게 장착했다. 또한 행위 분석, 시그니처 불필요, 사전 실행 감지 등의 새로운 기술과 함께 안드로이드 환경에서도 랜섬웨어를 삭제하고 안전하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그 보안을 한층 강화했다.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2018년 신제품은 ▲맥아피 안티바이러스, 맥아피 ▲안티바이러스 플러스 ▲맥아피 인터넷 시큐리티 및 맥아피 토탈 프로텍션 ▲맥아피 라이브 세이프까지 총 5종이다.

아울러 맥아피는 이러한 신제품들과 함께 VPN 솔루션도 발표했다. 새롭게 선보인 맥아피 세이프 커넥트 1.0(McAfee Safe Connect 1.0)은 금융권 수준의 암호화 기술이 적용돼 있으며, 공공 와이파이 또는 보안되지 않은 네트워크에 연결돼 있을 때에도 개인 데이터와 온라인 활동 내용을 비공개로 유지시켜 준다.

인터넷 사용 중 노출될 수 있는 은행 계좌 정보나 신용카드 정보 등의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 주며, 전 세계 곳곳에 분산돼 있는 가상 서버 연결을 통해 어디에서나 선호하는 콘텐츠와 특정 지역에 제한된 엡과 사이트에도 접속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에 삼성은 맥아피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8에 와이파이 보안 솔루션인 Secure Wi-Fi를 탑재하여 출시한바 있다.

맥아피코리아 송한진 지사장은 “맥아피는 올해 4월 새롭게 다시 태어났다. 공격적이고, 다양한 전략을 통해 기존과 차별화된 비즈니스 형태를 재정립해 나가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및 LG전자 같은 글로벌 선도 기업과의 견고한 협력 관계를 통해 그 협업 분야를 사물 인터넷, AI 보안 등으로 확대해가고 있다. 더불어 랜섬웨어 등과 같은 위협들로부터 사용자와 기기의 안전한 보호를 위하여 제품 기능도 대폭 강화하여 안전한 보안 환경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편리하지만, 더 강력한 보안기능을 갖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자산과 네트워크 사용 환경, 그리고 사생활을 보호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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