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지하철 CCTV 프로젝트 발주…국산 진출 승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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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지하철 CCTV 프로젝트 발주…국산 진출 승산 있다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5.11.1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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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있는 국내산 CCTV 카메라, 시장진출 가능성 커보여 안전보안장비 수요 지속 증가 전망

그리스 아테네 지하철 전동차 내 408대의 CCTV가 설치될 예정이다. 객차당 4대의 CCTV가 설치될 예정으로 17대 열차에 24대 내부 카메라가 설치될 예정이다. 코트라 글로벌윈도우에서는 그리스에서 CCTV 등 안전보안장비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경쟁력 있는 국내산 CCTV 카메라의 시장진출 가능성이 클 것으로 분석했다. / 편집자 주

현재 그리스 CCTV는 보안상 이유로 지하철 승강장과 지하철역만을 감시하고 있으며, 총 204대의 카메라로 촬영 및 기록 중이다. 향후 열차 내부의 카메라까지 합산하면 총 612대의 카메라가 승객 안전보호를 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그리스 정부 엄격한 CCTV 설치…3년 만 지하철 내부 CCTV 설치 승인 인가

그리스는 엄격하게 심사해 CCTV 설치를 승인한다. 공공시설의 CCTV 설치를 인간의 기본권리를 위반하는 사생활 침해의 문제로 보기 때문이다. 지난 7월16일 그리스의 정보보호기관(HDPA)는 사전 승인없이 분만실에 CCTV를 설치한 병원을 상대로 3만 유로의 벌금을 물렸던 사례도 있다.

그리스철도공사(STASY)는 CCTV 사용 승인 요청 3년 만에 지하철 내부 CCTV 설치 승인을 인가받았다. 그리스정보보호기관(HDPA)은 2년 전 그리스철도공사(STASY)의 지하철 내 CCTV설치 요청에 대해 인권 침해가 될 수 있다는 이유로 요청을 승인하지 않아 감시카메라 설치에 난항을 겪은 바 있다. 2014년 STASY는 CCTV 설치 요청을 다시 의회에 제출했으며 현재 HDPA로부터 CCTV 설치가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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