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CCTV 필요 가능성 절감중…가격 중요한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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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CCTV 필요 가능성 절감중…가격 중요한 요소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5.08.2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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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길거리 만들기에 5000만 호주달러 투자, 공공기관 CCTV 9년새 7배 증가

호주 정부가 안전한 길거리 만들기에 한창이다. 한 때 호주의 CCTV는 전 세계에서 ‘빅 브라더(민간인 사찰)’ 우려와 사생활 침해 등을 이유로 끊임없이 찬반논란이 있었다. 한국의 주민등록번호나 미국의 사회보장번호 같은 특별한 개인 번호조차 없는 호주는 개인정보 보호와 인권문제에 유독 민감해 많은 사람이 CCTV 설치에 반대해왔었다.

하지만 날로 늘어가는 범죄와 글로벌 시장에서 점점 보안이 중요해짐에 따라 더 안전한 길거리를 만들기 위해 2013년 10월 호주 정부는 안전한 길거리 만들기 연립 계획(Coalition's Plan for Safer Streets)를 발표하고 7개월 뒤에 이 계획을 확정시켰다.

호주 정부는 이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5000만 호주달러의 자금을 투입해 특히 상점, 유흥가, 상업가 등에 있는 범죄다발지역과 반사회적 행동에 더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투자한 돈으로 가로수 조명, CCTV, 모바일 CCTV를 집중적으로 설치하고자 노력 중이다.

호주의 보안장비 시장 현황

호주의 연간 보안장비 시장규모는 17억 호주달러(약 1조 4803억원)로 지난 5년간 약 3%씩 증가했다.

그 중 보안시스템설치(Security system installation)는 49%로 이 시장에서 제일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가정용과 상업용 보안 알람 설치, 상업용 단지 등에 설치되는 CCTV, 출입제어기, 기지 모니터링 등의 설치와 탐색 시스템, 소매판매점의 의류 가격표와 보안용 라벨 설치가 이에 포함된다. 이 제품들은 기술의 발전에 비례해 가격이 상승했으며, 현재의 성장 추세로 봤을 때 이 카테고리는 향후 5년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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