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존, 웹민원센터 ‘논-액티브X’ 기반 인터넷 증명발급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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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존, 웹민원센터 ‘논-액티브X’ 기반 인터넷 증명발급 서비스 시행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09.3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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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존 전자문서사업본부는 자사가 운영중인 대학 증명발급 포털 ‘웹민원센터’를 통해 ‘논-액티브X’ 기반의 인터넷 증명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 디지털존이 인터넷 증명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전국 230여개 대학의 민원인들은 애플의 맥OS 및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포함해 웹 브라우저 종류에 상관없이 각종 대학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최근 국내에서는 정부의 액티브X 퇴출 움직임과 인터넷 익스플로러(IE), 구글 크롬 등 주요 웹 브라우저의 액티브X/NPAPI 등 비표준 기술 미지원 정책에 따라 이를 대체할 수단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돼 왔다.

▲ 디지털존 전자문서사업본부는 자사가 운영중인 대학 증명발급 포털 ‘웹민원센터’를 통해 ‘논-액티브X’ 기반의 인터넷 증명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4월 미래창조과학부가 2017년까지 민간분야 주요 100대 웹사이트 중 90%를 액티브X-프리(ActiveX-Free) 사이트로 전환할 것을 목표로 하는 ‘민간분야 액티브X 이용 개선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국내 인터넷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

그 동안 인터넷 증명발급 서비스 환경에서는 증명서 위·변조 방지를 위해 ‘프린터 제어’, ‘화면 캡처 방지’, ‘키보드 제어’ 등의 기술들을 액티브X/NPAPI와 같은 플러그인을 통해 제공해왔다.

아직도 대부분의 정부·민간 운영 인터넷 증명발급 사이트는 플러그인에 기반한 증명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설사 논-액티브X 기술을 적용하더라도 특정 웹 브라우저에서는 서비스 이용이 불가한 불완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디지털존이 선보인 논-액티브X 기반의 인터넷 증명발급 서비스는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액티브X는 물론 크롬, 사파리, 파이어폭스 등의 NPAPI와 같은 플러그인을 완벽히 대체하는 방식이므로 어떤 브라우저 환경에서든 증명서의 신청부터 결제, 출력까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최근에 출시된 윈도10에 탑재된 MS 엣지 브라우저와 공식적으로 NPAPI 지원이 중단된 크롬 브라우저 V4.5에서도 증명발급 서비스 이용에 전혀 문제가 없다.

전정우 디지털존 대표는 “논-액티브X와 같은 새로운 기술의 도입은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발이 필요해 많은 비용과 시간이 투자되는 만큼 무료 적용은 쉽지 않은 결정이였으나 민원인들의 불편함이 OS 및 브라우저의 제약이 없어짐에 따라 대폭 감소 될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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