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UNIST와 ESG 분야 미래 원천기술 연구개발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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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UNIST와 ESG 분야 미래 원천기술 연구개발 공조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1.01 15:3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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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지 소재, 탄소중립, 바이오매스 분야 공동 연구개발 MOU

LG화학이 차세대 신성장 동력 육성을 위한 ESG 분야의 미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두 손을 맞잡았다.

LG화학은 지난 29일 울산 UNIST 본관에서 UNIST와 지속가능, 전지소재, 인공지능(AI)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화학과 UNIST는 ▲이산화탄소를 탄화수소 등으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촉매 기술 ▲미생물을 활용한 바이오 플라스틱 생산 ▲배터리 용량 증가를 위한 양극 활물질 개발 ▲가공·분석 자동화, 실험 설계 최적화 등 자율주행 무인실험실 구축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UNIST는 첨단 신소재, 바이오, 차세대 에너지 등을 중점연구분야로 하는 과학기술특성화대학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사업인 인공지능대학원, 전세계 대학 중 최대 규모의 이차전지 연구센터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수소, 태양전지, 탄소포집 및 활용(CCU) 등 탄소중립을 실현할 미래 분야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오는 2022년부터 ‘탄소중립융합원’을 개원해 탄소중립 관련 교육과 연구를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LG화학은 오는 2025년까지 10조 원을 투자해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바이오 등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어 관련 기술의 실증, 상용화 추진 등에 있어 UNIST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LG화학 CTO 유지영 부사장은 "LG화학은 ESG 기반의 신성장 동력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차세대 에너지와 첨단 신소재 관련 연구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다”며, “내년에 문을 여는 탄소중립융합원을 통해 우수인재 확보를 목표로 UNIST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UNIST 이용훈 총장은 "탄소중립을 비롯해 우리 사회의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해서는 대학과 기업의 적극적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LG화학과의 MOU는 친환경 미래 기술의 확보와 상용화를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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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규 2021-11-02 08: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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