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노사가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ESG 경영’에 힘을 모은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 15일 진주 본사 인재교육관에서 ESG 경영전략 선포식을 개최하고, 관련 선언문을 노사 공동으로 채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ESG 경영에 대한 노사의 실천의지를 확인하고, 기관경영의 지향점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새로운 경영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S(안전)를 추가한 ‘S+ESG 경영’을 적극 추진키로 하고 최근 ‘S+ESG 경영실천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 계획은 △미래 세대를 생각하는 지속가능 국토안전 확보 △국민과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성과 확대 △국민에게 신뢰받는 윤리경영 실천 등 3대 방향과 12대 전략과제로 구성돼 있다.

국토안전관리원 노사는 이날 선언문을 채택을 통해 ▲공공건축물 에너지 성능관리 강화 및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등 저탄소 안전환경 실현 ▲중소기업 상생‧협력과 안전산업 투자 확대 ▲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포함한 사회적 가치 창출 ▲투명한 의사결정체계와 준법경영 확립 등을 다짐했다.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장은 “안전 분야의 ESG 경영을 선도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황민승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