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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수소차 연료시장 출사표...친환경 소금물 분해 수소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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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수소차 연료시장 출사표...친환경 소금물 분해 수소 공급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2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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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수소충전소의 수소 공급자 선정
한화솔루션의 차량용 수소공급과정 [사진=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의 차량용 수소공급과정 [사진=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이 2030년 3.2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차량용 수소연료 시장에 진출한다.

한화솔루션은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수소충전소 네트워크를 구축 중인 현대글로비스와 수소 연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한화솔루션은 오는 7월부터 2년 간 총 48톤의 수소를 공급하고, 수소충전소 확대에 맞춰 공급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한화솔루션이 공급하는 수소는 여수공장의 가성소다 생산공정에서 만들어진다. 가성소다의 원료인 소금(NaCl)을 물(H2O)에 녹여 분해하면 수소(H2)가 발생한다. 이렇게 소금물에서 생산되는 수소는 일반적인 석유화학공정에서 나오는 부생수소와 달리 대기오염물질을 발생시키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한화솔루션은 이 수소를 5N(99.999%)급 고순도 수소로 정제한 뒤 현대글로비스를 통해 지역 수소충전소에 공급하게 된다.

현재 한화솔루션은 전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기를 맞아 수소의 생산-저장-운송 등의 전 과정에서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40년 넘게 소금물 전기분해 공정을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기반 그린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기술도 개발 중이다.

또한 강원도, 한국가스기술공사와 함께 평창군 대관령면에 연간 최대 290톤의 그린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수전해 시설과 충전소를 내년 하반기까지 건설해 15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차량 연료용 수소 공급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생산부터 공급까지 수소 밸류체인의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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