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읍·면·동 자연재난 대응 역량 '벌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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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읍·면·동 자연재난 대응 역량 '벌크업'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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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자율방재단 영상워크숍 개최

인천광역시가 민·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자연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12일 ‘읍·면·동 지역자율방재단 역량강화 영상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기습적이고 기록적인 폭우·폭염 등 여름철 기후 이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읍·면·동 단위 자율방재단의 현장대응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군·구 방재단 운영계획 수립 사례를 소개하고, 활동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공유하는 등 자율방재단 상호간 정보교류와 소통이 이뤄졌다. 또한 이를 통해 올해 처음 적용될 읍·면·동 자율방재단의 재난현장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해 효율적 재난대응 체계 구축 방안 마련에 중지를 모았다.

인천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해 말 기준 군·구에 1717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위험지역 예찰과 신고 등 사전대비 업무와 재난 발생 시 응급복구와 이재민 구호활동 등 재난관리 전 분야에 걸쳐 현장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상범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여름철 풍수해 대비에 있어 지역의 지리와 실정에 밝은 읍·면·동 단위 지역자율방재단이 주축이 돼 현장상황관리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며 “당면과제인 코로나19 예방활동에도 적극 합심하면 위기를 조속히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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