웁살라시큐리티, UPP 토큰 통해 가상자산피해대응센터 서비스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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웁살라시큐리티, UPP 토큰 통해 가상자산피해대응센터 서비스 이용 가능
  • 문혜진 기자
  • 승인 2021.02.2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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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보안 기업 웁살라시큐리티가 UPP(웁) 토큰을 통해 CIRC(가상자산피해 대응센터)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며 최근 UPP 토큰을 지불해 서비스를 이용한 첫 사례가 나왔다고 전했다.

UPP 코인은 웁살라시큐리티의 가상자산 보안 프로젝트인 ‘센티넬 프로토콜’에서 발행하는 유틸리티 토큰이다. 자사의 AML 보안 솔루션을 구입하는 기업 등에 지불 수단으로 사용하기 위해 발행됐으나 현재까지 기업의 가상자산 관련 과세 제도가 구축되지 않아 뚜렷한 사용처가 없었다.

웁살라시큐리티는 가상자산 범죄 분석 및 피해 대응을 위한 전문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20년 6월 CIRC를 설립했다. 기업과 개인의 가상자산 분실, 사기, 해킹 등의 피해 신고를 받아 자금 세탁된 피해 자산이 어느 거래소로 갔는지 신속하게 조사해 추적 보고서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웁살라시큐리티 관계자는 “개인 피해자들이 사건을 신고하기 위해 피해 금액 및 자금의 위치 등 사실관계를 증명하기란 어렵다”며 “자사의 가상자산 피해 추적 보고서는 법적 효력을 가진 증거자료로 사법 기관에 채택되기 때문에 개인 피해자들의 의뢰가 더욱 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구민우 웁살라시큐리티 한국 지사장은 “현재 특금법 시행령에 대비해 중소 거래소 및 가상자산사업자(VASP)에 특화된 맞춤 AML 솔루션도 프로모션 중”이라며 “추후 기업 관련 과세방안이 구축되면 자사의 기업형 AML 솔루션도 UPP 토큰을 통해 구입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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