웁살라시큐리티, DUCATO에 자금세탁방지(AML) 솔루션 구축 및 서비스 보안강화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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웁살라시큐리티, DUCATO에 자금세탁방지(AML) 솔루션 구축 및 서비스 보안강화 파트너십 체결
  • 정은상 기자
  • 승인 2020.08.2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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웁살라시큐리티 가상자산 관련 사전/사후 강력 보안솔루션으로 디파이 시장 공략 본격화

웁살라시큐리티가 블록체인 기반 하이브리드 DeFi (분산금융) 서비스 기업 두카토(Ducato)와 “가상자산 AML도입 및 서비스 보안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식 발표했다.

본 협약은 두카토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하이브리드 DeFi 서비스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웁살라시큐리티의 암호화폐 자금세탁방지 솔루션을 도입하는데 있어, 정식 계약 체결 전 양사의 협력사항 및 세부 내용을 협의하는데 목적을 갖고 있다.

두카토는 CeFi (중앙화 금융) 가상자산 렌딩 및 예치 서비스를 운영한 경험을 기반으로 CeFi 와 DeFi를 결합한 Hybrid DeFi 2.0을 구축하였으며, 올 9월 공식 런칭을 앞두고 있다. 두카토는 네트워크 참여자의 신뢰와 이익을 위해 KRWD 스테이블 코인과 DUCATO 프로토콜 토큰을 제공하여 가상자산 금융과 결제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점진적인 탈중앙화인 하이브리드 디파이 2.0(Hybrid DeFi 2.0)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두카토는 웁살라시큐리티의 AML 솔루션을 채택함으로써, “가상자산사업자(VASP)로서 특금법 개정안 시행 전에 준법경영 및 자금세탁방지의 의무를 다하고, 보안 강화에 중점을 둔 서비스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유저 신뢰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파이코인 정보 사이트 디파이펄스에 따르면 암호화폐 디파이 전체 예치 자산 총가치 (TVL, Total Value Locked)은 8월 19일 기준, 현재 약 61억달러(한화 약 7조원)로 반년만에 9배가량 급 성장했으며, 대형거래소들도 앞다퉈 인기 높은 디파이 토큰을 상장하는 추세다. 이처럼 가상자산 랜딩 및 예치 서비스 등 디파이 서비스의 활용도와 시장 점유율이 비약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해킹 사고 및 사이버 보안 공격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디파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보안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설명했다.

웁살라시큐리티의 패트릭 김 대표는 “자사의 보안 솔루션은 집단지성을 기반으로 실제 암호화폐 해킹/사기 사건 피해 고객들로부터 직접 신고/제보를 받아 최신의 생생한 블랙리스트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이러한 자사 DB를 바탕으로 위험 지갑의 거래 패턴을 머신러닝으로 학습한 FDS(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 솔루션은 가상자산 부정거래를 사전에 선제적으로 식별 할 수 있으며, 사후에도 자금의 흐름을 신속하게 추적해 현금화 가능성이 있는 거래소를 정확히 특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두카토 같은 디파이 업체의 보안에 최적화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웁살라시큐리티는 자사의 위협 인텔리전스 데이터베이스에 현재까지(2020년 8월 기준) 5천만 건 이상의 누적 가상자산 블랙리스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CIRC 글로벌 가상자산 대응 센터를 통해 개인 및 기업 등으로부터 100여건의 암호화폐 사기/해킹 사건을 접수 받아 처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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