웁살라시큐리티, 트러스트버스에 '가상자산 피해 신고 추적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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웁살라시큐리티, 트러스트버스에 '가상자산 피해 신고 추적 서비스' 제공
  • 전유진 기자
  • 승인 2021.01.2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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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블록체인 보안 기업 웁살라시큐리티가 디지털 금융 솔루션 기업 트러스트버스와 업무 협약을 맺고, 가상자산 피해 신고 추적 서비스 및 자금 세탁 방지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러스트버스는 디지털 자산 지갑 복구 서비스인 ‘마스터 키(MasterKey)’를 지난 10월 런칭해, 스마트폰 및 디지털 자산 지갑의 프라이빗 키 분실 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이를 복원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스터 키는 개인 키(니모닉 키)를 기기 내 메모 앱이나,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대신, 키를 암호화 후 여러 금융 클라우드에 분산 저장한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웁살라시큐리티 가상자산 피해 대응 센터(CIRC)는 트러스트버스에게 고객 지원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에는 마스터 키 이용자 중 개인 PC 및 휴대전화 기기의 악의적 해킹으로 인한 니모닉 키 유출과, 이에 따른 가상자산 피해 사건 발생 시 피해 이용자에게 가상자산 추적 리포트를 제공한다. 분실된 니모닉키의 안전한 복구뿐 아니라, 해킹에 의한 디지털 자산의 손해를 입은 고객까지 도움으로써 한층 강력한 통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트러스트버스의 디지털 자산 분석 디앱인 ‘주피터(Jupiter)’에도 웁살라시큐리티의 블랙리스트지갑 분석 프로파일링 리포트 서비스(SWAP)를 추가해 가상자산 시장의 인사이트와 분석 정보를 일간으로 제공하고, 디지털 자산 보유자들의 성공적인 가상자산 투자를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웁살라시큐리티의 SAWP 서비스는 자사의 암호화폐 추적 보안 솔루션인 CATV와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반의 암호화폐 위험 평가 툴인 CARA를 통해 모든 지갑 주소의 거래 흐름과 패턴을 다각도로 심층 분석, 온체인 분석 및 블랙리스트 정보를 리포트 형태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잠재적 위협 지갑과 의심스러운 혐의거래 등 핵심 위험 요소를 선제로 확인, 해당 프로젝트의 안전성과 준법 요소까지 검증할 수 있다.

웁살라시큐리티의 패트릭김 대표는 ”현재까지 자사의 가상자산 피해 대응 센터(CIRC)로 신고 접수되고 있는 누적 피해 건수는 300여 건에 달하고 있으며, 다양한 피해 사례와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자금 추적 리포트 제공뿐 아니라, 실시간으로 자금 이동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추적 모니터링 현황 게시판’ 및 법률 서비스 등 서비스 전문성을 확장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트러스트버스의 고객 서비스를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트러스트버스의 다양한 상품의 보안 및 자금 세탁 방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 통합을 통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더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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