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메일, 미국서 가장 많은 공격 받는다
상태바
지메일, 미국서 가장 많은 공격 받는다
  • 전유진 기자
  • 승인 2021.02.18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피싱과 멀웨어 공격 규모 매주 500%씩 늘어나"


구글은 미국 지메일(Gmail) 사용자들이 이메일 피싱과 악성 공격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과 스탠퍼드 대학이 공동으로 12억 개 이상의 이메일 피싱과 멀웨어 공격을 분석한 결과, 전체 공격 대상의 가장 많은 부분을 미국이(42%) 차지했고 그다음이 영국(10%)과 일본(5%)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연구에 따르면, 악성 공격은 일반적으로 수명이 짧고 전 세계 사용자를 무차별적으로 대상으로 삼는다.

전문가들이 지난해 5월, 일주일 동안 1억 1700만 건의 피싱 전자 메일을 관찰한 결과, 악성 공격자는 평균 170만 명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무차별적 공격이 이루어졌으며, 하루에도 수십만 건의 계정을 해킹했다. 해킹 방법은 첨부 파일을 통한 악성코드 유포가 61%를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또, 피싱과 멀웨어 공격 규모가 매주 500%씩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피싱 공격에 취약한 연령은 55~64세로 상대적으로 전자기기 사용법이 익숙한 18~24세에 비해 더 많은 위험에 노출된다. 또 지메일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은 공격자에게 표적이 될 가능성이 5.1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문가들은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링크를 누르지 말 것을 당부하면서, 온라인 메일을 통해 개인정보를 주고받는 경우 데이터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글로벌 정보보안 블로그 ‘시큐리티 어페어즈(Secutiry Affairs)’의 설립자이자 유럽네트워크정보보안기구(ENISA) 소속 보안 전문가 피에루이지 파가니니(Pierluigi Paganini)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