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모테크닉스의 FevIR 스캔2, 군중 속에서도 발열자만 정확하게 잡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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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모테크닉스의 FevIR 스캔2, 군중 속에서도 발열자만 정확하게 잡아낸다
  • 배유미 기자
  • 승인 2020.05.26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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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일 당시, 한 줄로 서서 온도를 측정한 후, 비닐장갑을 받아 투표를 진행했던 것을 기억할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이하 코로나19)의 여파로 특정 장소를 방문할 때 체온을 측정하는 것은 우리의 일상이 됐다.

이와 함께 열감지 카메라에 대한 수요도 급증했다. 비접촉 방식으로 진행되며, 빠르고 안전한 온도 측정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국가, 공공기관과 기업을 불문하고 너나할 것 없이 열감지 카메라를 찾고 있다. 하지만 밀집된 다수 사이에서 각 물체의 온도를 정확히 측정해 특정 증상자만을 선별해 내는 것은, 여전히 기술 부족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서모테크닉스가 선보인 시스템은 주목할 만하다. 서모테크닉스의 비접촉 열측정 시스템 FevIR 스캔2(Scan2)는 특히 밀집된 공간에서 각 사람들의 발열 여부를 알려줘 효율적이고 빠른 온도 측정과 증상자 파악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DER∙흑체 방출 파악 기술로 정확한 선별 지원

 

FevIR 스캔2는 ▲측정 화면∙실제 화면 동시 제공 ▲흑체복사 온도 정보 제공 ▲높은 해상도 지원 등의 기능이 탑재돼 있다. 또한, 서모테크닉스만의 자동 추적 솔루션 다이나믹 이벤트 레코딩(Dynamic Event Recording, DER) 소프트웨어가 적용돼 있어 증상자 경고 알림이 울리기 10초 전과 10초 후의 영상을 포착한다. 이후 시스템은 수집된 자료를 토대로 발열자와 근접한 사람들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분석을 통해 증상자와 무증상자를 명확히 구분한다.

명확한 증상자 구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한 온도 측정이 중요하다. FevIR 스캔2는 사용자가 열 측정 구간을 설정할 수 있다. 특히, 온열기나 에어컨, 환풍기, 발화 장소처럼 특정 열을 방출하는 곳을 배제할 수 있어 더욱 정확한 열 측정을 지원한다. 또한, 물체의 표면 온도와 함께 물체 자체가 방출하는 온도를 파악할 수 있는 흑체 방출 요소를 파악해 정확하게 온도를 측정한다.

 

열감지 카메라 트렌드 담은 FevIR 스캔2

 

 

FevIR 스캔2는 한 화면에 온도 측정 결과 이미지와 실제 화면을 동시에 제공한다. 두 화면이 따로 제공되는 경우, 사용자는 실제 상황과 인물을 파악하기 위해 두 대의 카메라를 설치해야 한다. 반면 FevIR 스캔2는 두 화면을 함께 제공해 효율적인 스캔 및 증상자 파악이 가능하다.

물리보안 핵심 트렌드로 자리잡은 사이버보안도 고려했다. 어느 곳이든 마찬가지지만, 열감지 카메라는 특히 국경, 제조부문, 의료 등 사이버보안이 필수적인 곳에서 자주 사용된다. 서모테크닉스는 일반 개인정보 보호법(General Data Protection, GDPR)과 프라이버시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FevIR 스캔2 시스템에서 이미지 자동 저장∙삭제 옵션을 설정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처럼 서모테크닉스는 데이터 유출을 막고, 고객들에게 안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효율적인 증상자 선별을 돕는 서모테크닉스 FevIR 시스템은 발열 스크리닝 시스템 국제표준기구(ISO)로부터 표준 BS(EN) 80601-2-59:2019와 PD ISO/TR 13154:2017 인증을 받았다. 또한, FCC와 CE 인증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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