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2020년 맞아 글로벌 확장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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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 2020년 맞아 글로벌 확장 박차
  • 배유미 기자
  • 승인 2019.12.3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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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배유미 기자] 후오비 그룹(Huobi Group)이 2020년을 앞두고 글로벌 확장 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후오비 코리아는 31일 후오비 인도네시아(Huobi Indonesia)가 법정통화 루피아(IDR)와 테더(USDT)의 거래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투자자는 250개 이상의 암호화폐를 법정통화로 거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현지 법정통화 지원은 후오비의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후오비는 인도네시아의 인구수와 경제 규모가 블록체인 커뮤니티의 성장에 기여하고, 전 세계적으로 암호화폐 채택을 촉진하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시덕 후오비 코리아 대표는 “후오비 코리아도 현지화 된 법정통화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국내 지침에 맞춘 운영을 고도화할 예정”이라며 “2020년에는 원화 표기 개선, 가상실명계좌 발급 등 발전된 원화 서비스에 대한 기대와 고도화된 보안 서비스 제공, 후오비 블록체인 커피하우스 활성화 등을 통해 국내 실정에 맞춘 디지털 자산 거래소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한편, 후오비 재팬(Huobi Japan)은 현지화 전략으로 일본의 전통 금융시장과의 전략적 제휴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일본 도카이 도쿄 파이낸셜 홀딩스는 후오비 재팬과의 제휴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 IEO(initial exchange offerings), 지역 화폐 발행, 암호화폐 관리 및 저장 서비스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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