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우리나라 CCTV업체들이 직면한 4차 산업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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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우리나라 CCTV업체들이 직면한 4차 산업시대
  • 석주원 기자
  • 승인 2019.10.22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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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책과 업계 자구책 필요

[이동원 대표 | JWC네트웍스]


오래 전부터 영상감시 시장에서는 많은 경쟁 포인트가 있었다. B/W와 컬러 CCTV, VCR 시기에는 분할화면 동시 저장과 색감 튜닝 등이 중요 했었다. DVR로 넘어와서는 오랜 저장 기간 확보, PC와 모바일폰을 통한 원격감시, 해상도 등이 주요 경쟁 포인트가 됐다. IP카메라와 NVR 시기에서는 프로토콜의 호환성 매칭과 지능형 기능 구현, 분석 등이 중요해졌으며, 이는 현재 진행형이다. 그렇다면 과연 미래의 4차 산업시대에서 CCTV의 경쟁력은 무엇일까?
 

4차 산업혁명과 CCTV산업의 연관성

4차 산업혁명의 필수 조건으로 꼭 빠지지 않는 기술이 하나 있다. 바로 인공지능이다. 최신 인공지능 기술은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딥러닝 방식으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일정한 패턴 속에서는 인간의 명령 없이도 인공지능이 스스로 옳은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현시점에서의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인공지능의 쓰임새는 다양하다. CCTV산업의 예를 들어보면 이미 인공지능을 통해 사물을 인식하고 판단하는 기술은 영상보안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전 국민의 데이터를 수집해 두고 인공지능 카메라로 빠르게 추적할 수 있는 기술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고도화된 인공지능 CCTV는 이제 단순히 감시용으로만 쓰이지 않는다. 인공지능 CCTV는 여러 시설과 연결되어 산업안전, 공공안전, 시설관리, 재난감시 등 사회 인프라 전반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향후 그 활용 범위는 더욱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즉, CCTV는 4차 산업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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