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도어 올인원·지능형 원격 ‘플렉스워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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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도어 올인원·지능형 원격 ‘플렉스워시’ 출시
  • 최진영 기자
  • 승인 2017.03.0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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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상태, 계절, 사용 환경 분석해 최적의 세탁 옵션 제공

[CCTV뉴스=최진영 기자] 삼성전자가 3도어 올인원 세탁기 플렉스워시를 선보이며 세탁기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고 3월9일 미디어데이 개최를 통해 밝혔다.

삼성전자의 ‘플렉스워시’는 1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17’에서 최초로 공개되며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따로 애벌 손빨래가 가능한 ‘액티브워시’ 개발 과정에서 시작된 분리세탁에 대한 고민을 해결했다는 것이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미국 리뷰 전문 매체 리뷰드닷컴에서는 ‘기자가 뽑은 베스트상품(Editors’ Choice Award Winners)’으로 선정되며 ‘혁신적인 게임 체인저(Game Changing Advance)’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플렉스워시’는 상부의 3.5kg 전자동세탁기 ‘콤팩트워시’와 하부의 대용량 드럼세탁기 ‘애드워시’를 하나로 합쳐 설계된 제품이다.

또한 기존에 애드워시가 전면 도어 외에 별도의 창이 있어 세탁 도중 빨래나 세제를 넣을 수 있는 2개의 도어가 적용돼 있는 것에서 발전됐다. 3도어 시스템을 통해 기존 전자동과 드럼으로 나뉘던 세탁기 시장에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든 셈이다.

상부에 소용량 ‘콤팩트워시’를 구성해, 사용자가 상·하부 사용 시 모두 허리를 많이 굽히지 않아도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게 됐다.

상·하부 일체형 구조로 기존 제품과 동일하게 냉·온수 각 1개씩의 급수 호스와 1개의 파워 코드를 사용해 설치도 편리하다. 세탁기 조작부 역시 1개로 구성돼 쉽게 세탁과정을 조작할 수 있다.

최대용량은 23kg으로 출시돼 두꺼운 겨울철 이불 빨래도 부담 없이 세탁할 수 있다. ‘애드윈도우’를 통해 세탁 과정 중에 동작을 멈추고 언제든지 세탁물과 세제, 섬유 유연제 등을 추가로 투입할 수 있다.

▲‘무세제 통세척’ ▲‘버블 & 버블 불림’ ▲‘초강력 워터샷’ 등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온 기존 애드워시의 주요 기능들도 대부분 적용됐다.

아울러 삼성 ‘플렉스워시’는 시작·중지·모니터링 등 세탁 진행 과정 일체를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존 ‘스마트 컨트롤’ 기능에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한 ‘지능형 원격 서비스’를 더했다.

지능형 원격 서비스를 적용하면 제품 스스로 원격 진단과 간단한 조치가 가능하고 계절·사용 환경정보를 센싱·분석해 최적의 세탁 옵션을 원격으로 설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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