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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월튼 로지텍 부사장 “모든 회의실,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이 목표”

원터치 화상회의 솔루션 ‘스마트독’과 4K 웹캠 ‘브리오’ 글로벌 출시 이나리 기자l승인2017.02.24 09:22:20l수정2017.03.0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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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의 비전은 모든 회의실이 화상카메라와 스피커폰을 갖추는 것이다. 전세계 회의실의 90%는 아직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하지 안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본다”

로지텍이 화상회의 시스템 보급을 위해 가격 경쟁력과 편의성을 앞세운 신제품 2종을 글로벌 출시하면서 B2B 사업 확대에 나선다. 이를 알리기 위해 로지텍은 2월2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원터치 화상회의 솔루션 제품 ‘스마트독(Logitech SmartDock)’과 ‘로지텍 브리오 4K 프로 웹캠(Logitech BRIO 4K Pro Webcam, 이하 브리오)’ 등 신제품 2종 출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조사에 따르면 화상회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작까지 평균 8분 소요된다고 한다. 케이블이 엉켜있어 설치가 복잡하고, 전통적인 화상회의 시스템의 리모콘은 버튼이 너무 많아 사용하기 쉽지 않았다. 더불어 구축비용이 비싸다는 부담이 있었다.

▲ 스캇월튼(Scott Wharton) 로지텍 부사장

스캇월튼(Scott Wharton) 로지텍 부사장은 “아무리 좋은 제품이더라도 가격에 대한 적절성, 사용에 대한 편리성이 있어야 시장이 커질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화상회의 제품은 가격이 높았고 사용이 편리하지 못했기 때문에 시장이 특화되지 못했던 것 같다”며 “로지텍은 마우스처럼 사용하기 쉬운 화상회의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고 전했다.

이어서 “우리의 꿈은 모든 회의실에 카메라와 스피커폰이 갖추게 되는 것이다. 전세계 회의실의 90%는 아직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높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화상회의 시장은 2015년 7조원에서 2020년 13조원으로 5년간 2배 이상의 성장이 전망되고 있는 분야이다. 이에 따라 로지텍은 데스크탑 및 컨퍼런스룸 비디오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1위라는 인지도를 바탕으로 화상회의 사업을 본격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된 로지텍 스마트독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태블릿 서피스 프로 4에 특화된 제품으로   켄싱턴 락 시스템이 적용돼 서피스 프로 4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태블릿 마운트가 결합된 화상회의용 콘솔이다. 이 제품은 비즈니스용 스카이프(Skype for Business)와 로지텍 컨퍼런스캠 등의 호환 기기를 통해 허들룸과 같은 작은 회의실부터 대형 컨퍼런스룸까지 어떠한 회의 공간에서도 화상회의를 매끄럽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가장 큰 특징은 터치스크린 기능이다. 스마트독을 사용하면 한 번의 터치만으로 손쉽게 회의를 시작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또는 노트북을 사용하는 비즈니스용 스카이프 원격 참가자들과 회의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스카이프 회의실 시스템(Skype Room System)을 사용해 오디오 전용 통화도 가능하다.

▲ 로지텍 스마트독(SmartDock)을 사용하는 화상회의 모습

로지텍 스마트독은 디스플레이용 HDMI, USB 3.1 포트 3개와 기가 비트 이더넷 연결을 제공하며, 로지텍 컨퍼런스캠을 포함한 스카이프 회의실 시스템 인증 기기에 연결할 수 있다.

스캇월튼 부사장은 “스마트독이 윈도우를 채택하고 서피스 프로4에 특화한 이유는 단순히 MS와의 파트너쉽 때문이 아니며, 실제 IT 조직에서 보안 등으로 인해 윈도우 장비의 선호도가 높았기 때문이다. 또 윈도우는 장비를 큰 스크린으로 연동했을 때 화면이 깨지지 않고 선명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설명했다.

이어서 “조직 내에서 터치 스크린으로 사용하는 태블릿 종류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제품이 서피스 프로였기 때문에 표준화를 하기 위해서는 서피스 프로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로지텍 측의 설명에 따르면 기존의 경쟁기업의 화상회의용 시스템은 2~5만달러의 가격으로 비용부담이 컸었다. 그러나 로지텍의 스마트독은 2~3천달러로 가격 경쟁력과 제품력을 가지고 시장에서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이다. 

정철교 로지텍코리아 지사장은 “한국은 지리적으로 봤을 때 미국과 호주에 비해 나라가 크지 않은데 화상회의가 왜 필요할까? 라고 의문을 가질 수 있겠지만, 가격경쟁력과 편리성을 갖춘 제품이라면 생산성 면에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폭발적으로 시장이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로지텍은 스마트독과 더불어 데스크톱용 웹캠 브리오를 함께 공개했다. 브리오는 업무용, 가정용, 스트리머, 유튜버, 브이로거(Vlogger: 비디오 블로거) 등을 위한 제품이며, 로지텍의 RightLight 3 기술과 HDR, 4K UHD 품질 비디오와 5배율 줌, 적외선 기반 얼굴 인식 기능을 지원한다.

이나리 기자  narilee@tech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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