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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폴슨 엑시스 CTO "완벽한 딥 러닝 준비해 출시할 것"

엑시스, 2017년 영상 보안 시장 트렌드 발표…4K·딥 러닝·통합 솔루션·사이버 보안 꼽아 신동훈 기자l승인2017.02.09 21:05:56l수정2017.02.1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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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엑시스코리아 전무는 지난 8일 2017년 영상 보안 시장 트렌드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4K 네트워크 카메라 도입 가속화 ▲ 더욱 스마트한 영상분석 활용 증가 ▲통합 솔루션 확대 ▲사이버 보안 중요성 증대를 꼽았다.

4K 네트워크 카메라 도입 가속화

▲ 엑시스가 상반기 내 출시할 20메가 초고해상도 카메라 Q1659.

4K는 단순히 카메라 센서의 품질 향상에 관련된 것만은 아니다. 4K 카메라로 촬영을 하더라도 모니터링 장비가 4K 해상도를 지원하지 못하거나 대역폭 및 스토리지가 부족해 4K 영상을 온전히 전송하고 저장할 수 없다면 의미가 없다. 최근에 스토리지가 점점 저렴해지고, 영상의 압축 기술이 크게 발전하는 등 4K가 보편화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17년에는 공항, 운동 경기장, 항구 등 높은 해상도와 상세한 영상 정보가 필요한 분야에서 4K 네트워크 카메라를 도입하는 케이스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김상준 전무는 “현장에서는 풀 HD 이상급의 카메라가 도입되고 있다”며 “4K 카메라 도입은 기술이 뒷받침되야 할텐데 압축 방식과 압축 전송기술이 어느 정도 고도에 오른다면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엑시스는 네트워크 카메라 기술력을 과시하기 위해 상반기 내 캐논과의 공동작품인 Q1659를 출시할 예정이다. 엑시스 Q1659는 캐논의 렌즈 교환식 DSLR 카메라 EOS 시리즈에 들어가는 자체 개발 고성능 이미지 센서와 이미지 프로세싱 엔진을 탑재해 약 2000만 화소(5472 x 3678)로 초당 8프레임의 면밀한 감시를 위한 초 고해상도를 제공해 탁 트인 장소에서 전례 없는 수준의 초장거리 감시가 가능하다. 디지털 싱글 렌즈 리플렉스(DSLR) 이미징 기술을 특징으로 하며 사용자가 캐논 EF/EF-S 렌즈를 선택할 수 있다.

딥 러닝 도입으로 스마트한 영상 분석

아직까지 영상 보안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도입하지 않은 핵심 기술 중 하나가 인공지능과 딥 러닝이다. 이젠 전 세계에 설치된 네트워크 카메라를 통해 점점 더 많은 영상 데이터가 수집됨에 따라 컴퓨터가 특정 위치나 환경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동작들을 학습하고 해당 행동의 기반이 되는 패턴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패턴을 바탕으로 특정 환경에서 예기치 못한 사건이 발생할 경우 영상 보안 시스템이 자동으로 관리자에게 알람을 주는 형태로 딥 러닝이 사용될 수 있다. 아직은 매우 초기 단계에 불과하지만 영상 보안 분야에서 딥 러닝과 인공지능이 본격적으로 도입된다면, 영상 보안 솔루션의 활용폭이 매우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크비전에서는 모비디우스와 협력해 딥 러닝 카메라를 선도적으로 내놨지만, 아직까지 엑시스에서는 아직까지 딥 러닝 카메라에 대한 출시를 미루고 있다. 항상 기술을 선도했던 엑시스이기에 많은 의문이 남는 부분이다. 김상준 전무도 "딥 러닝 카메라와 관련된 내용은 아직 본사측에서 들은 내용이 없다"고 전했다. 딥 러닝과 관련한 답은 엑시스 CTO 요한 폴슨의 블로그 답변을 통해 찾을 수 있었다.

“현재 우리 업계에서는 영상 분석에 머신 또는 딥 러닝이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더 나아가 여러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및 제품에서 중요한 컴포넌트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에게 공통적인 툴이 될 것이고 또한 다양한 환경과 디바이스에 활용될 것입니다.”

“그러나 서베일런스 업계에서는 영상 분석 기술과 관련해 종종 과대포장된 역사가 있었고, 딥 러닝 분야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엑시스도 딥 러닝을 오랫동안 준비해 왔지만, 세부 사항을 공유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몇몇 경쟁자들은 심층적 딥 러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엑시스는 실질적 문제 대응 및 완벽한 실행력을 구현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시스템에서 구현되는 기술의 단계에 대해서 말하자면, 딥 러닝은 트레이닝과 실행의 두 가지 단계로 구성됩니다. 전자는 방대한 데이터와 처리 능력 그리고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클라우드에서 실행될 가능성이 높으며 추가 트레이닝(미세 조정)은 edge단에서 수행 될 수 있습니다. 트레이닝된 데이터가 작동해야 하는 실행 단계는 처리 능력이 얼마나 필요한지, 애플리케이션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따라 시스템 내의 모든 단계에서 실행 될 수 있습니다."

보안카메라와 다양한 네트워크 솔루션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 확대

사물인터넷이 일상생활에서 자리를 잡아감에 따라, 영상 보안 분야에서도 고성능의 네트워크 카메라와 녹화 장비, 영상 관리 솔루션, 접근 제어 시스템을 하나로 합친 통합 솔루션이 보편화되고 있다. 2017년에는 보안 카메라가 지능형 도어 스테이션이나 인터콤, 네트워크 스피커와 통합돼 물리적 출입 통제, 단방향 및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긴급 상황 관리까지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다양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하면 보안성 강화는 물론이고 사용자 편의성, 투자자본수익률도 높일 수 있다.

엑시스는 네트워크 스피커, 도어 스테이션, IP 기반 출입 통제 솔루션, IoT 기반 인터콤 등 물리보안 제품을 비롯해 마일스톤(Milestone), 이노뎁 등 VMS사와 파트너쉽을 통해 네트워크 카메라와 연동돼 하나로 어울러지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고 있다. 하나로 융합된 보안 시스템으로 제조업, 소매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 증대

사물인터넷이 보편화됨에 따라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도 점차 커지고 있다. 이는 영상 보안 업계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사물인터넷 해킹 문제는 중요한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엑시스는 사이버 보안 문제에 항상 경각심을 갖고 암호화 기술과 정보 보안 기술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엑시스는 영상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네트워크 카메라 접근 보안과 네트워크 전송 보안, 영상 표출시의 불법 침해 요소 제거를 위한 다양한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엑시스의 네트워크 카메라의 접근 보안으로는 접속 아이디 및 암호의 암호화, IP 필터링이 있다. 불법 침입으로 인해 아이디와 암호가 해킹을 당해도 암호화돼 데이터를 읽을 수 없도록 하고 있으며, IP 필터링을 통해 사전에 접근이 허가된 아이피 이외에는 영상에 대한 접근을 허락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전송 보안으로는 HTTPS SSL 암호화를 통해 네트워크 전송 시의 스니핑(Sniffing)을 통한 영상 데이터의 해킹 시에도 암호화된 영상은 보호하는 기술이 있다. 또한 전송된 암호화 영상은 그대로 저장돼 내부 침입자에 의한 저장 영상의 반출 시에도 안전하게 보호를 받게 된다.

신동훈 기자  sharksin@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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