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혁신, 데이터 보안 신뢰성 확보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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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신, 데이터 보안 신뢰성 확보돼야”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11.0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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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모바일 환경서 보안성 높은 인프라 제공

“클라우드와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오늘날의 환경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보안에 대한 높은 신뢰성을 확보해야만 한다”

조용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 상무가 디지털 혁신을 이루는 오늘날엔 보안에 대한 신뢰성을 언제 어디서든 가져갈 수 있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들이 디지털 혁신의 변화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디지털 혁신이 이뤄짐에 따라 기업은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무엇보다 이러한 부분에서 신뢰성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 조용대 한국MS 상무가 디지털 변혁 내 보안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가 디지털 변혁에 있어 중요시 하는 것은 보안에 대한 신뢰성 확보 부분이다. 지정된 공간 및 디바이스를 통해 이뤄졌던 지난날의 업무 형태와 달리 이동성이 확장되고 사용 디바이스의 종류도 다양화되며 정보 유출의 위험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탓이다.

그는 “클라우드 및 모바일 환경이 형성됨에 따라 시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든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문제는 이러한 환경을 위해선 기존 회사 내부에서만 이뤄졌던 보안이 이동되는 환경에서도 뒷받침되어야 하고, 특히 클라우드 공간에서 보안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실상 오늘날의 환경에서 방대한 네트워크상의 사이버 공격을 전문적 지식 없이 혹은 인력 없이 막아내기란 어려운 일이다. 더욱이 갈수록 방대해지는 데이터를 모두 사람이 분석해야 한다는 것도 어렵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MS는 매년 보안 R&D에 약 1조2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며 “특히 보다 효과적인 접근을 위해서 플랫폼, 인텔리전스, 파트너 등 3가지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디지털 변혁의 기본 전제조건인 보안을 위해 향후에도 프라이버시를 보장하고 신뢰할 수 있는 IT환경을 위해 보안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S는 보안 전략으로 3가지 요소를 꼽고 있다. ▲플랫폼 ▲인텔리전스 ▲파트너 측면이다. 이를 제품이나 서비스에 관계없이 모든 기반에서 통합 제공해 IT환경에서의 보안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MS에서는 윈도10, MS 애저, 오피스365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ID, 디바이스, 앱, 데이터에 신뢰할 수 있는 IT환경을 구현해 높은 수준의 통합 보안을 제공하고 있다. 또 머신러닝과 인공지능의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사용자 및 디바이스의 의심스러운 동작을 분석하고 감지하며 본사 사이버범죄대응조직(DCU)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위협정보를 분석하는 중이다.

더불어 세계적 보안 기관 및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보안 생태계를 화장하고 기업의 보안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와 관련해 MS는 최근 머신러닝과 AI 기술을 융합한 엔터프라이즈 통합 보안 솔루션 ‘SPE’를 선보였다.

이에 대해 그는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도 단번엔 보안 안정성과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디바이스, 웹, 네트워크 등의 영역에서 발생하는 공격에 빠르게 대응하거나 이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보안과 함께 AI까지 탑재한 빌트인 방식으로 제공되는 만큼 기존의 보안 솔루션과 다르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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