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3분기 매출 8% 증가…6억1600만달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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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3분기 매출 8% 증가…6억1600만달러 기록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10.2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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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일간 사용자수 모두 증가세…우선순위 따라 투자 진행 예정

트위터가 지난 27일(현지 시각)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6억1600만달러(약 7043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기에는 월간과 일간 사용자수가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월간 활성 사용자수(Monthly Active User)는 3억1700만명으로 전분기 3억1300만명과 전년동기 대비 3% 증가했다. 일간 활성 사용자수(Daily Active User)도 2분기 연속 증가추세로 2분기 5%, 1분기 3% 성장에 오름세를 더한 7% 성장을 보였다.

광고 매출은 5억45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했으며, 이중 모바일 광고 매출이 90%를 차지했다. 데이터 라이센스와 기타 매출은 7100만달러로 26% 증가했고 미국 내 매출과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매출 모두 각각 1%와 21%씩 증가했다.

트위터는 또한 글로벌 직원의 약 9%에 해당하는 인력에 대한 감원 계획을 밝혔다. 이번 구조 조정은 2017년 목표 달성을 위해 회사의 효율성을 증진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잭 도시 트위터 CEO는 “전년대비는 물론 2분기 연속 일간 활성 사용자수가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며 “우리는 트위터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으며 핵심서비스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토니 노토 CFO는 “향후 우선순위에 따른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전략적인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파트너, 광고주, 사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지속적으로 이용자 확대 및 참여 증대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십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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