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숙박 파격 할인해주는 ‘타임세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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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숙박 파격 할인해주는 ‘타임세일’ 시작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6.1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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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가 숙박 제휴점이 직접 객실 할인율을 선택해 내놓고, 사용자는 파격적인 가격에 이를 이용할 수 있는 ‘타임세일’을 시작한다.

이번 타임세일로 중소형호텔 제휴점은 ‘여기어때'를 통해 스스로 지정한 시간대의 할인가격을 사용자들에게 자유롭게 제공할 수 있다.

▲ 여기어때가 숙박 제휴점이 직접 객실 할인율을 선택해 내놓고, 사용자는 파격적인 가격에 이를 이용할 수 있는 ‘타임세일’을 시작한다.

여기어때 측은 최근 며칠간 타임세일을 시범 운영해 본 결과, 기존가격 대비 최대 50% 저렴한 ‘깜짝’ 할인 객실이 등장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여기어때가 타임세일을 내놓게 된 것은 제휴점들의 ‘남는 방(공실)’이 보다 효과적으로 ‘주인(고객)’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주기 위함이다.

제휴점주 입장에서 오늘 공실을 내일 다시 판매할 수 없기에 파격적인 가격에라도 제공하는 게 이득인 셈. 또 ‘타임세일’은 모객을 위한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어 더 많은 고정고객 확보가 가능하다. 궁극적으로 공실율을 획기적으로 줄여 매출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타임세일은 여기어때에 접속한 후, 앱 내 중소형호텔 정보 목록에서 확인하면 된다. 예약 후 결제 시 적용된 할인율만큼 정가에서 자동 차감된다. 시간대별로 타임세일 적용 업체가 다르기 때문에 특가행사 중인 숙박업소를 골라 예약하면 된다.

문지형 커뮤니케이션 이사는 “타임세일은 보다 저렴하게 숙소를 이용하려는 사용자와 공실을 줄이고, 고정고객을 확보하려는 숙박업주 모두에게 이득인 기능”이라며 "상생과 제도혁신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여기어때는 지난 4월 숙박업소가 자체적으로 제휴점 이벤트를 홍보할 수 있는 ‘이벤트존’을 열었다. 이벤트존은 적립, 객실UP, 선물제공 등 11개 카테고리에서 제휴점주가 원하는 프로모션 정보를 선택, 노출하는 형태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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