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통합관제센터·112지령실 협업, 가출·뺑소니 차량도 찾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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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통합관제센터·112지령실 협업, 가출·뺑소니 차량도 찾아낸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06.1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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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경찰서가 지난 6월8일 김제시 통합관제센터에 근무 중인 심명순 관제요원에게 전라북도 지방경찰청장 감사장을 전수했다.

김제시 통합관제센터에 따르면 심명순 관제요원은 지난달 정읍에서 가출한 지체장애인이 김제관내에서 소재가 파악됐다는 관제센터근무 경찰관의 지시를 받고 가출인을 찾기 위해 주요도로변 등 CCTV를 관제하던 중 시내에서 배회하고 있는 가출인을 발견하고 경찰서상황실에 보고하여 지체장애인이 가족들의 품으로 안전하게 귀가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라북도 지방경찰청장의 감사장을 받게 됐다.

▲ 김제경찰서에서는 6월8일 김제시 통합관제센터에 근무 중인 심명순 관제요원에게 전라북도 지방경찰청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화영 관제요원은 지난달 화동길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치고 도주하는 차량을 관제센터근무 경찰관의 지시를 받고 CCTV로 도주 차량을 찾던 중 시내 모처에서 이동 중이던 뺑소니 차량을 발견하여 즉시 112상황실에 통보해 인근 순찰차량이 출동하여 검거토록 했다.

임상준 김제경찰서장은 격려사를 통해 “김제시 통합관제센터의 완벽한 시설관리와 효율적인 관제시스템 운영으로 범인 검거율이 크게 높아졌고 특히 공원에서 화투놀이와 청소년들의 탈선행위 등 질서위반행위자에 대한 단속으로 공중질서 확립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관제요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두석 김제시 정보통신과장은 “관제센터에서는 최근 관내 초등학생 대상으로 지역탐방시간을 활용해 방문한 29개교 564명의 학생들에게 CCTV의 설치목적과 기능 및 그간 관제사례 등을 설명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 체험실에 설치된 비상벨을 실제 눌러보고 처리상황을 학생들이 체험하도록 해 우리주변에 설치된 CCTV가 시민의 든든한 안전 지킴이로서 학생들의 호응과 신뢰를 얻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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