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미징코리아(이하 니콘코리아)가 독일의 국제적인 디자인 공모전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6’ 제품 디자인 부문(Red Dot Design Award: Product Design 2016)에서 자사의 DSLR 카메라 D5와 D500 등 2개 제품이 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인 혁신성, 기능성, 인체 공학, 환경, 내구성 등 9개 항목을 심사해 시상하며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전세계 57개국에서 약 5200점이 출품돼 열띤 경쟁을 벌였다.
니콘이 이번에 수상한 D5는 최고 성능을 갖춘 차세대 프로페셔널 풀프레임DSLR 카메라다.
고정밀 153 포인트 AF 시스템, 초당 약 12장의 연사 속도로 빠른 동체 포착 능력과 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갖췄다.
또 유효화소수 2082만의 새롭게 개발한 니콘 FX 포맷 CMOS 이미지센서와 새로운 화상처리엔진 EXPEED 5를 탑재해 니콘 카메라 라인업 중 최고 수준의 상용감도인 ISO 102400을 실현했고 4K UHD(3840×2160) 해상도에 초당 최대 30프레임의 동영상 기능을 통해 수준 높은 영상 촬영 환경을 제공한다.
D500은 D5의 뛰어난 성능과 높은 휴대성을 동시에 갖춘 DX 포맷 플래그십 DSLR 카메라다.
이 제품은 고정밀 153 포인트 AF 시스템과 새로운 화상처리엔진 EXPEED 5 탑재, 4K UHD 해상도 영상 지원 등으로 최상의 촬영 퍼포먼스를 지원하고 신소재 활용 및 모노코크 구조(뼈대와 몸체가 하나로 이루어진 형태)를 채택해 휴대성과 내구성을 강화했다.
특히 디지털 카메라와 스마트 디바이스를 무선으로 접속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스냅브리지(SnapBridge)’에도 대응해 편의성을 높였다.
키타바타 히데유키 니콘코리아 대표는 “니콘이 올해 자신 있게 선보이는 D5와 D500이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6 수상 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으로 국내 및 전 세계 다양한 카메라 유저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수상 작품은 독일 에센에 있는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서 오는 7월5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특별전에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