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코리아, 초점 영역 강화한 DSLR 카메라 ‘D5’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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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코리아, 초점 영역 강화한 DSLR 카메라 ‘D5’ 공개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1.0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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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이미징코리아(이하 니콘코리아)가 기존 모델 대비 초점 영역을 강화하고 높은 퍼포먼스를 갖춘 프로페셔널 풀프레임 DSLR 카메라 ‘D5’를 발표했다.

▲ 니콘코리아가 프로페셔널 풀프레임 DSLR 카메라 ‘D5’를 발표했다.

D5는 2014년 3월에 발매한 D4S 이후 약 2년 만에 공개하는 니콘의 최상위 모델이다. 고정밀 153 포인트 AF 시스템, 초당 약 12장의 연사 속도로 빠른 동체 포착 능력과 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는 특징을 갖췄다.

회사 측은 신개발 멀티 캠(Multi CAM) 20K 오토 포커스 센서 모듈을 채용하는 등 AF 시스템 성능이 향상됐을 뿐 아니라 화질과 감도 설정에 관계없이 초당 약 12장의 고속연사 촬영, 14비트 RAW 촬영에도 최대 200장까지 연속 촬영 기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D5는 유효화소수 2082만의 새롭게 개발한 니콘 FX 포맷 CMOS 이미지센서와 새로운 화상처리엔진 익스피드(EXPEED)5를 탑재해 니콘 카메라 라인업 중 최고 수준의 상용감도인 ISO 102400을 실현했다. 최대 ISO 3280000까지 높일 수 있다.

영화감독, PD 등의 영상 전문가들이 고품질 영상을 얻을 수 있도록 4K UHD(3840×2160) 해상도에 초당 최대 30프레임의 영상 촬영도 지원한다. 촬영 결과물은 슬로우 모션으로도 자체 처리가 가능하며 HDMI로 연결해 실시간 출력시킬 수 있고, 내부 메모리카드 저장 외에 외부 레코더에도 기록할 수 있다.

또 터치 패널을 채용한 3.2인치 약 236만 화소의 TFT 고화질 액정 모니터를 비롯해 대폭 강화된 유무선 랜 통신 속도, XQD타입 또는 CF타입 2매의 메모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더블 슬롯, 최소 전력 소비 모드 등의 편의성도 갖췄다.

D5는 약 160 x 158.5 x 92mm(W x H x D) 사이즈로 제작됐다. 오는 2016년 3월에 정식 발매할 예정이다.

야마다 코이치로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이사는 “D5를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 2016을 통해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화소, 감도, 터치 패널 적용 액정 모니터, 게다가 4K UHD 동영상 촬영 지원까지 더해져 상당 부분이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전문가들에게 최고로 인정받는 DSLR 카메라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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