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KBS, 사내 장애인 직원 격려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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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BS, 사내 장애인 직원 격려 나서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4.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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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과 캐논그룹의 합작회사인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이하 CKBS)이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내 장애인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CKBS는 20일 ‘제7회 안산사업소 장애사원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김천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캐논 임직원들과 더불어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엔젤위드 소속 직원들까지 약 120여명이 행사장에 모였으며, 이날 행사는 우수 장애사원에 대한 포상을 진행하고 만찬과 함께 축하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 CKBS가 지난 20일 ‘제7회 안산사업소 장애사원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CKBS는 ‘중증, 여성장애인 우선 채용’ 원칙을 가지고 실질적 장애인 고용창출을 위해 노력해 온 대표 기업이다.

지난 2013년부터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엔젤위드’를 설립해 장애사원들의 직무 영역의 폭을 확장시키면서 장애인 근로자 고용창출에 이바지했다.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캐논은 장애사원 고용률 10.4%를 기록하며, 의무고용률(2.7%)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또 장애사원 전용 생산라인인 '아이 캔 셀(I CAN CELL)'을 만들어 근로자들의 보다 빠른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장애사원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생산 현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전용 벨을 만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콜센터에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들을 위해서는 재택근무제도를 도입했다.

김천주 대표이사는 “장애사원들이 비장애사원과 벽을 두지 않고 한 공간에서 함께 일할 수 있다는 부분에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사원들의 사소한 불편사항까지도 모두 없앨 수 있도록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고용촉진 문화에 앞장 서고 있는 CKBS의 김천주 대표이사는 이달 6일, ‘2016년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장애인고용촉진 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수상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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