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알토, 사우디 국영상업은행 비접촉 EMV 결제카드 도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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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알토, 사우디 국영상업은행 비접촉 EMV 결제카드 도입 지원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04.0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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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알토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상업은행(NCB)의 비접촉 EMV 카드 도입을 지원한다. NCB는 모든 신용카드 포트폴리오를 빠르고 편리하며 보안이 확보된 EMV 카드로 전환하게 된다.

사우디 최대 은행으로 400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NCB는 이미 검증된 젬알토의 클라리스타(Clarista) 비접촉 EMV 카드를 이용하게 되며 소비자들은 쇼핑할 때 신속한 결제를 통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될 것이다.

NCB와 오랜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젬알토는 이번 계약을 통해 NCB가 급성장하고 있는 사우디 비접촉 결제 시장의 전면에 나설 수 있도록 할 것이다. ABI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말까지 사우디 내 비접촉 카드 발급규모는 200만장에 도달하며 2019년까지 연평균 25%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비접촉 POS 단말기 보급 규모 역시 같은 기간 57%의 연간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NCB의 비접촉 카드 포트폴리오 신설은 현금 없는 사회 진입을 위해 광범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 사우디통화청(SAMA)의 방침을 지원한다. 통화청이 미련하고 있는 새 규정들은 또한 e-커머스와 m-커머스 트렌드의 전국적 확산을 촉진하고 있다.

NCB의 리테일 뱅킹 그룹 산하 신용카드, 소비자 금융팀을 총괄하는 와엘 압둘모티 모하메드 후세인(Wael Abdulmoty Mohammed Hussain) 팀장은 “신용카드 포트폴리오 전환 작업 전담사로 젬알토를 선정한 것은 2010년 이후 젬알토가 지속적으로 당행의 사업에 헌신하며 구축한 신뢰에 기반한다”면서 “젬알토는 보다 원활한 쇼핑 경험을 원하는 우리 고객들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신 솔루션을 공급하고자 하는 NCB의 각종 노력들을 적극 지원한다”고 말했다.

젬알토 에릭 클로델(Eric Claudel) 중동-아프리카법인장은 “젬알토는 현지 시장의 매우 구체적인 니즈에 대해 지속적으로 기술을 맞춰 나가고 있고 이번에 공급하게 될 맞춤형 카드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다”면서 “향후 웨어러블, 스티커, 기타 폼팩터 등 더욱 발전된 NFC 결제 기술들이 도입된다고 보는 게 자연스러울 것이고 젬알토 역시 머지않은 미래에 사우디에서 이러한 트렌드가 시작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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