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알토, 싱가포르 모바일 NFC 발권 솔루션 도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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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알토, 싱가포르 모바일 NFC 발권 솔루션 도입 지원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04.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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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알토가 싱가포르 최초로 도입되는 대중교통요금 휴대폰 결제 시스템을 지원한다. 젬알토의 업텍 멀티 테넌트(UpTeq Multi-Tenant) NFC SIM은 내장형 이지링크(EZ-Link)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휴대폰을 한 번만 탭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통근자들에게 향상된 편리성을 제공한다.

각 이동통신사업자(MNO)와 은행들도 이 플랫폼을 활용해 신규 부가가치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젬알토가 참여한 컨소시엄을 비롯해 이지링크, 정부 기관, MNO 등 파트너사들이 주관한다. 이지링크는 싱가포르 최대 전자결제 시스템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싱가포르의 대중교통망은 버스와 열차의 연결성이 매우 뛰어나며 하루 665만명의 승객을 수송하고 있다. 인구 규모 540만명인 싱가포르는 스마트폰 사용자 수가 81만명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을 자랑한다.

새롭게 도입될 모바일 결제 서비스는 각 소매점과 식음료점, 택시에 보급된 3만 대 이상의 이지링크 단말기를 통해 기존의 비접속 인프라와도 호환 가능하다. 소비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지갑이 필요 없이 스마트폰만 소지하고도 모든 구매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니콜라스 리(Nicholas Lee) 이지링크 CEO는 “파트너사들과의 시범 서비스를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 우리는 이미 통근자들이 NFC 휴대폰으로 대중교통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이지링크 NFC SIM을 젬알토와 성공적으로 출시한 바 있다. 이번 신규 서비스는 비접촉 방식에서 모바일 결제로의 전환을 통해 싱가포르 대중교통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이다. 우리는 사용자 경험 증진과 NFC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 모색을 위해 앞으로도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마이클 오 젬알토 남아시아일본 법인장은 “이번 이니셔티브는 싱가포르 대중교통 분야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것으로서 젬알토의 NFC SIM은 앞으로 각종 회원카드와 할인쿠폰을 한데 묶어 원스톱 방식의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다”며 “젬알토는 이미 ABI리서치, 주니퍼리서치, IHS로부터 세계 최고의 대중교통용 비접촉 모바일 솔루션 공급사로 인정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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