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2016’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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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2016’ 수상자 발표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3.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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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가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2016(Sony World Photography Awards 2016)’의 공식 한국 무대인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Korea National Award)’의 최종 우승자를 23일 발표했다.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는 소니에서 후원하고 세계사진협회(WPO)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 사진대회인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의 대한민국 지역 대회로, 매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본선에 사진 전시 및 행사 참관할 국내 대표 사진가를 뽑는 대회다.

▲ 소니코리아가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2016’의 공식 한국 무대인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의 최종 우승자를 발표했다.

이번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의 수상자는 금상(1명) ‘원더랜드(Wonderland)’의 이창헌 작가, 은상(1명)은 ‘에펠탑(La Tour Eiffel)’의 김태훈 작가, 동상(1명)은 ‘암중모색’의 김석진 작가 등 총 3명이다.

부산에서 사진작가 겸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이창헌 작가의 수상작품인 원더랜드는 올해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에 출품 된 작품 중에서 최우수 성적을 거두는 영광을 얻었다.

국내 내셔널 어워드의 금상 수상자에게는 런던에서 개최되는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의 갈라 세레모니 참석 기회가 제공된다. 부상으로 소니 알파 풀프레임 렌즈교환식 카메라 A7II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 오는 4월22일부터 5월8일까지 런던 서머셋 하우스에서 열리는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2016에서 전시되며 수상작품들을 한데 모아 연간 발행하는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북에서도 볼 수 있게 된다.

원더랜드는 올해 1월 낙동강 인근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이창훈 작가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사람들과 나누고 그 아름다움을 잊지 않게 하기 위해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창헌 작가는 “기대하지 않았던 만큼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 금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사진 중 하나를 국제 무대에서 공개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국내 내셔널 어워드의 은상은 관광객이 아닌 파리에 거주하는 파리지엥들의 시선에서 본 에펠타워를 색다른 관점으로 담아낸 김태훈 작가의 에펠탑에, 동상은 한 줌의 빛도 없는 어두움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길을 찾는 사람을 사진으로 표현한 김석진 작가의 암중모색에 돌아갔다.

은상과 동상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소니 알파 APS-C 타입 렌즈교환식 미러리스 카메라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4회째를 맞는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의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에 대한 국내 사진 애호가들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소니코리아는 한국의 사진 작가들이 국제 무대에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후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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