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협 탐지 위한 데이터 취합 편중 심각…취합된 데이터 통합 분석 기업도 1/4 수준
한국EMC가 RSA ‘위협 탐지 효과 보고서(Threat Detection Effectiveness Survey)’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EMC의 보안사업부문인 RSA가 전세계 160명 이상의 기업 내 보안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로 기업들이 현재 사이버 위협에 대비하고 있는 추세와 이와 관련한 향후 계획 등을 포함한다.
응답자들의 자가 평가를 기반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대부분은 현재 자사가 갖추고 있는 위협 탐지 및 조사 역량이 충분치 않다고 답했다. 24%의 응답자만이 소속 기업의 위협을 탐지하고 조사하는 능력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위협을 신속하게 탐지하거나 조사할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각각 8%와 11%에 불과했다. 이는 위협 탐지 및 조사의 신속성이 사이버 공격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는 점에서 대부분의 기업에서 사이버 위협이 발생했을 때 피해가 막대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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