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 ‘모던데이터센터’ 올플래시 전략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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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MC, ‘모던데이터센터’ 올플래시 전략 펼친다!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3.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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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플래시 전제품군으로 확대…시장 공략 ‘본격화’

한국EMC가 본격적인 올플래시 스토리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EMC는 올해를 올플래시의 원년으로 삼고 기업들의 모던데이터센터 구현을 위한 비즈니스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기존 디스크 기반 스토리지 환경을 올플래시 환경으로 전환해 기업들이 3세대 플랫폼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전략.

클라우드로 전환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있어 가장 큰 문제로 여겨지는 기존 인프라의 유지보수, 운영, 비용 등의 부분을 현대화된 방법론을 이용한 모던데이터센터를 통해 보다 효율을 극대화하고 비용 개선 효과를 빠르게 보는 이점을 주고자 한다는 설명이다.

▲ 김경진 한국EMC 사장이 올해 올플래시 스토리지 전략에 대해 밝혔다.

이를 위한 제품군도 마련됐다. 한국EMC는 새로운 올플래시 스토리지 제품인 V맥스(VMAX) 올플래시, DSSD D5를 선보였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익스트림IO를 포함해 세 제품을 주축으로 올해 올플래시 스토리지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새롭게 추가된 DSSD D5는 업계 최초의 랙 스케일 플래시다. 하둡이나 오라클의 실시간 분석처럼 마이크로세컨드의 응답 지연 속도를 요구하는 고집약적 업무에 적합하다.

또 V맥스 올플래시는 블록 및 파일 워크로드 통합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압축·중복제거·복제 등 다양한 데이터 서비스와 재해 복구, 서비스 품질 관리 등을 제공한다.

이 경우 익스트림IO와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익스트림IO의 경우 업무별로 적용되는 특징을 가지며, 엔터프라이즈에서의 복잡한 환경과 서비스 시 기존 업무를 최소화하고자 할 때 V맥스 올플래시가 익스트림IO보다 더 적합하다고 한국EMC 측은 밝혔다.

이에 익스트림IO는 미드레인지급, V맥스 올플래시는 하이엔드급을 대상으로 비즈니스한다는 전략이다.

김경진 한국EMC 사장은 “2020년이 되면 대부분의 운영용 데이터가 플래시 스토리지에서 구동되고 기존 디스크 스토리지는 백업이나 아카이브 용도로 쓰이게 될 것”이라며 “메모리의 발전으로 골치 아픈 하드디스크의 문제를 완벽히 해결할 날이 왔다. 데이터 센터에서의 하드웨어 중요성은 점차 사라질 것이고, 오늘이 바로 그 시작이다”고 전했다.

이어 “EMC는 2008년 업계 최초로 SSD를 스토리지 시스템에 도입한 이래 꾸준히 플래시 솔루션 정착에 기여해왔다”며 “2016년을 올플래시의 원년으로 삼아 기업들의 모던 데이터 센터 구현을 위한 비즈니스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EMC는 올플래시 기술을 스토리지 전제품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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