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3200억원 펀드 조성 ‘합병승인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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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3200억원 펀드 조성 ‘합병승인 조건’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3.0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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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승인시, 1년간 3200억원 규모 펀드 조성 콘텐츠 제작사 등 집중 투자 방침 발표

SK브로드밴드가 CJ헬로비전 합병이 인가되는 조건으로 3200억원 펀드 규모의 콘텐츠 펀드를 조성해 운영할 방침을 밝혔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합병승인 조건’이라는 것이다.

SK브로드밴드는 8일 SKT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 합병법인을 통해 향후 콘텐츠 운영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합병법인은 1년간 3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콘텐츠 제작사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1500억원을 출자하고 1700원은 투자 유치를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조성된 펀드는 콘텐츠 제작에 2200억원을 투자하고 관련 스타트업 활성화에 1000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1800억원을 재투자해 향후 5년간 총 5000억원 규모를 콘텐츠 산업 생태계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이인찬 SK브로드밴드 대표는 “이번 펀드가 향후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과 성장을 위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우리가 2위사업자로 도약하는 동시에 이러한 투자를 확대하면 경쟁압력으로 인해 투자 확대로 이뤄지고 이는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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