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기어즈 오브 워 등 상반기 게임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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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기어즈 오브 워 등 상반기 게임 라인업 공개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3.0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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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박스와 윈도 10 버전으로 새롭게 제작된 차기작 발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x박스와 윈도 10 전용으로 2016년 상반기 출시되는 게임 라인업을 발표했다. 3월1일 출시된 윈도 10 버전 기어즈 오브 워 얼티밋 에디션(Gears of War: Ultimate Edition)을 포함해 퀀텀 브레이크(Quantum Break), 포르자(Forza), 킬러 인스팅트(Killer Instinct) 등 인기 프랜차이즈 타이틀들이 x박스와 윈도 10 전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윈도 10 버전으로 새롭게 제작된 기어즈 오브 워 얼티밋 에디션은 다이렉트X 12를 기반으로 4K 해상도를 구현한다. 프레임 레이트(Frame Rate)의 제한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전용 컨트롤러 혹은 키보드, 마우스를 이용해 조작할 수 있다.

▲ 윈도 10 버전으로 새롭게 제작된 기어즈 오브 워 얼티밋 에디션

포르자 모터스포츠 6: 아펙스(Forza Motorsport 6: Apex)는 포르자 시리즈 중 최초로 윈도 10 버전이 올봄 출시된다. 포르자 모터스포츠 6가 지원하는 다양한 코스, 드라이바타(Drivatar)와 포르자 비스타 차량 등 포르자만의 특징들을 그대로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플레이 방법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다이렉트X 12의 장점을 살려 최대 4K 해상도를 지원한다.

x박스 One 포르자 모터스포츠 6 포르쉐 확장팩도 출시됐다. 포르쉐의 60년 역사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이번 확장팩은 x박스 One에 새로 추가된 9대의 차량을 포함한 총 21대의 포르쉐 차량으로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버지니아 국제 레이싱 서킷이 추가됐으며, 포르자 모터스포츠 6의 특징인 야간 및 우천 레이싱 모드도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모장은 오큘러스와 협력해 오큘러스 리프트를 지원하는 첫 번째 데모 버전의 윈도 10 마인크래프트를 선보인다. 오큘러스 리프트와 함께 판매되는 x박스 One 컨트롤러를 사용해 마인크래프트의 창작 모드 혹은 생존 모드에서 완벽한 3D 화면을 경험할 수 있다. 오큘러스 리프트를 지원하는 윈도 10 버전 마인크래프트는 올봄 윈도 스토어 혹은 오큘러스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오리 앤드 더 블라인드 포레스트 디피니티브 에디션은 3월11일 x박스 One과 윈도 10 버전으로 출시된다. 수상 이력이 있는 오리지널 게임에 새로운 콘텐츠를 더했다. 디피니티브 에디션에는 새로운 지역과 능력, 더 많은 스토리, 다양한 난이도, 지역간 빠른 이동 등의 요소가 추가됐다.

킬러 인스팅트 시즌 3는 3월29일 x박스 One과 윈도 10으로 출시된다. 시즌 3에는 김우, 터스크, 헤일로 시리즈의 아비터, 배틀토드의 래쉬 등 8명의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한다.

4월5일 출시되는 퀀텀 브레이크의 윈도 10 버전은 다이렉트X 12로 구동된다. x박스 One 퀀텀 브레이크 디지털 버전이나 x박스 One 퀀텀 브레이크 번들을 사전 구매하면, 무료로 윈도 10 버전을 제공한다.

ID@x박스의 유명 타이틀인 핏 피플(Pit People)과 빌로우(Below)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베헤모스(Behemoth)의 핏 피플은 x박스 One 선 발매 후 윈도 10으로 발매된다. 빠른 전개와 턴 방식의 협동 어드벤처를 올해 말 진행될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경험할 수 있다. 캐피(Capy)의 빌로우는 x박스 One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빌로우는 탑다운 시점의 게임으로 탐험에서 생존하면서 보물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외에도 2016년 기대작 중 3월 8일 출시되는 유비소프트의 더 디비전과 4월 12일 출시 예정인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의 다크소울 3도 x박스 One으로 즐길 수 있다.

더불어 x박스 One과 윈도 10 x박스 앱의 일부 기능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도전 과제 목록에서 게이머스코어 순위를 확인할 수 있고, 게임 허브에서 히어로 스탯(Hero Stat)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게이머 사진을 아바타로 대체한다면, 이를 활동 피드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자신의 아바타를 친구들의 아바타와 비교해 볼 수 있다. 업데이트된 기능 목록에서는 게임과 혜택, 커뮤니티 이벤트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x박스 One과 윈도 10에서 함께 16명까지 파티 챗을 이용할 수 있다. x박스 360의 도전 과제는 자동으로 활동 피드에 게시되며, 게임 허브에서 웹 연동이 가능하다. 그리고 평판이 좋은 플레이어의 평판 지수가 더 이상 표시되지 않는다.

유우종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컨슈머 채널 그룹 상무는 “x박스 유저들은 올봄 x박스 One과 윈도 10의 새로운 기능들과 함께 슈퍼카로 레이싱을 즐기거나, 시간을 조정해 전투를 벌일 수 있다. 3D로 원하는 세계를 창조해 낼 수도 있다”라며, “앞으로도 x박스의 흥미로운 게임들을 x박스와 윈도 10 안에서 원하는 사람들과 원하는 기기로 더욱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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