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하 KCL)과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이하 KoHSIA)가 안전한 선진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CCTV 등 첨단안전제품 연구 개발 및 관련 시험인증의 보급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29일 양재 엘타워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력은 방범, 영상보안, 재난안전 관련 전문 시험·인증기관인 KCL과 첨단 안전제품 분야 전문기관인 KoHSIA간 첨단안전제품 기술·정보 공유와 표준개발·시험인증 등에 관한 것이다. 협회측은 이번 MOU로 안전한 선진사회 구축을 이뤄내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CCTV 및 첨단센서’와 같은 첨단 안전분야의 기술개발 및 객관적인 시험인증을 통한 안전사회구현과 신산업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밝혔다.
KCL은 대구시와 방범, 영상보안, 첨단센서 등 첨단안전산업 활성화를 위한 시험연구기반을 2018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며 최근 범죄예방환경설계 전문 기관인 한국셉테드학회와 방범안전제품 및 CPTED 기술정보 공유와 시험평가 및 연구개발 등의 공동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어 이번 KoHSIA와 안전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이 기대된다.
한편 같은 날 KoHSIA는 ‘제1회 대한민국 첨단안전산업 제품·제품 기술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첨단안전산업 진흥을 목적으로 국내 우수 제품을 알리기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상에는 아이디스, 최우수상에 창성에이스산업, 우수상에 씨프로, 컴아트시스템, 대영유비텍, 이노뎁, 오아이씨코리아가 각각 선정돼 상을 수여 받았다.
배영훈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 회장은 “KCL과 업무협력으로 첨단안전산업 발전의 근간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오늘 시상식으로 국내 우수 제품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어 앞으로도 좋은 제품 개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 2016년에도 첨단안전산업 발전을 위해 우리 협회는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