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시큐리티, 사이버 위협 환경 전망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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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시큐리티, 사이버 위협 환경 전망 보고서 발간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5.11.1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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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주요 이슈 랜섬웨어, 웨어러블·클라우드·자동차 시스템 공격 등을 뽑아

2016년 랜섬웨어의 잠재적 위협, 자동차 시스템을 대상으로 한 공격, 인프라 공격, 도난 데이터의 보관 및 판매 등이 사이버 공격의 주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텔 시큐리티(Intel Security)는 17일 2016년 사이버 위협 환경에 대한 예측을 담은 ‘맥아피 연구소 보안 위협 전망 보고서(McAfee Labs Threats Predictions Report)’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장단기적으로 사이버 환경에서 예상되는 상황에 대한 고유한 인사이트와 함께 2020년까지 IT 보안 업계가 취할 수 있는 대응책을 제공한다.

인텔 시큐리티의 보안 전문가 33인의 의견이 반영된 본 보고서는 위협 환경의 현재 동향을 살펴보고, 비즈니스와 기술적 기회에 부응하고자 하는 기업과 이들을 노리는 사이버 범죄자들에게 앞으로 어떤 일이 발생할 것인지를 전망하고 있다.

빈센트 위퍼 인텔 시큐리티 맥아피 연구소 부사장은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비즈니스, 기술, 위협 환경의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면, 비즈니스에 방해가 되는 게 아니라 비즈니스를 촉진해주는 기술을 통해 기업들이 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어야 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내일, 그리고 좀 더 먼 미래에 어떤 유형의 위협에 직면할 것인지를 이해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2016 보안 위협 전망 보고서는 2016년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여러 이슈 중 랜섬웨어의 잠재적인 위협, 자동차 시스템을 대상으로 한 공격, 인프라 공격, 도난 데이터의 보관 및 판매 등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추세를 예상했다.

2020년 전망 보고서는 향후 5년간 위협 행위자들의 유형, 공격자들의 행동 및 표적이 어떻게 변화할지 그리고 업계는 이러한 과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전망했다.

위퍼는 "위협을 미리 예측을 하며 사전적으로 대응을 하려면, 사이버 범죄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방법에 견줄 수 있는 인텔리전스 교환, 클라우드 컴퓨팅, 배포 능력, 플랫폼 민첩성, 인적 자원을 갖추어야 한다"라며, "미래의 보안 위협을 이겨내려면, 기업들은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배우고, 더 빨리 탐지하고 대응하며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기술과 인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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