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분기 랜섬웨어, 전년동기 대비 127%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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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분기 랜섬웨어, 전년동기 대비 127% 급증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9.07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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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위협 분석…GPU 악성코드 평가·기업 네트워크 데이터 탈취 기술 등 포함

인텔시큐리티가 2015년 2분기 맥아피 연구소 위협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는 그래픽 처리 장치(GPU) 내 악성코드 문제 제기에 대한 평가, 최고 수준의 사이버범죄 탈취 기술에 대한 연구를 비롯해 인텔이 맥아피를 합병한 이후 5년 동안 진화해온 위협들에 대한 분석 내용이 담겨 있다.

맥아피 연구소는 인텔-맥아피의 합병 5주년을 기념해 2010년을 기점으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보안 위협 영역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던 전망과 실제 일어난 현상을 비교 분석했다. 관련해 핵심 연구원과 경영진들은 실리콘 상의 보안 기능 및 탐지하기 어려운 새로운 공격들에 대해 인텔 시큐리티가 예측했던 내용들을 분석했으며 새로운 디바이스와 관련해 예상했던 내용과 실제 시장에서 일어난 결과에 대한 비교도 진행했다.

5년 동안 발생한 위협들에 대한 분석 결과 인텔 시큐리티는 하드웨어와 펌웨어 구성 요소를 타깃으로 하는 위협과 런타임 무결성에 대한 위협을 예상했다. 지능형 악성코드 및 장기간 지속 공격의 증가세는 놀라운 것은 아니었지만 일부 특정 침투 전술과 수법은 5년 전에는 상상할 수 없던 것이었다.

모바일 기기는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증가했지만 모바일 기기에 대한 광범위한 공격은 생각보다 훨씬 더디게 성장했으며 IoT(사물 인터넷) 기기에 대한 공격과 보안 위반은 이제 막 시작됐다.

클라우드 도입은 일부 공격의 특성에 변화를 가져왔는데 기기에 저장돼 있는 소량의 데이터를 노리고 기기를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기기를 통로로 활용해 주요 데이터가 저장된 곳에 액세스하는 방식이다.

사이버 범죄는 공급업체, 시장, 서비스 제공업체, 금융, 무역 시스템 및 비즈니스 모델의 확산과 더불어 성숙한 시장으로 성장했다.

기업과 소비자는 여전히 업데이트, 패치, 비밀번호 보안, 보안 경보, 기본 설정, 그리고 간단하면서도 중요한 기타 온라인 자산과 물리적 자산 보호 방법에 충분한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

중대한 인터넷 취약점 발견 및 악용 사례를 통해 일부 기초 기술에 대한 인적, 물적 투자가 얼마나 미흡한지 증명됐고 사이버 범죄 활동을 억제하기 위해 보안 업계, 학계, 법집행기관 및 정부 간의 적극적인 협력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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