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6세대 코어 프로세서’, 0.5초 부팅 속도·2.5배 성능·3배 배터리 수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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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6세대 코어 프로세서’, 0.5초 부팅 속도·2.5배 성능·3배 배터리 수명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9.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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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자사 역사상 최고의 성능을 갖춘 프로세서인 6세대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을 새롭게 출시했다.

사람과 컴퓨터와의 관계에 있어 새로운 전환점이 될 이번 6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역대 최저수준의 전력 소비량으로도 향상된 성능 및 새로운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며 초소형 모바일PC인 컴퓨트 스틱에서 2in1 노트북 및 초고화질 올인원 데스크톱에 새로운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종류의 디바이스 디자인을 지원한다는 것이 인텔의 설명이다.

현재 사용중인 컴퓨터 중 5억대 이상이 4~5년 또는 그 이상 된 제품들이다. 이러한 구형 컴퓨터들은 부팅이 느리고 배터리 수명이 짧으며 현재 사용 가능한 모든 새로운 기능을 활용할 수 없다.

반면 인텔의 선도적인 14㎚ 공정 기술을 적용하고 새로운 스카이레이크(Skylake) 마이크로아키텍처에 기반한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평균 5년된 구형 컴퓨터 대비 2.5배 이상의 성능, 3배의 배터리 수명, 그리고 원활하고 끊김없는 게이밍 및 비디오 재생을 위해 30배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군은 또한 두께 및 무게가 절반인 기기 디자인을 가능하게 하며 보다 빠른 부팅 및 거의 하루 종일 지속되는 베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커크 스카우젠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수석 부사장겸 총괄 책임자는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우리가 지금까지 보아왔던 컴퓨팅 역사에 있어 가장 괄목할만한 성능 향상을 제공한다”며 “새로운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에 기반한 시스템들은 향상된 성능, 배터리 수명 및 보안 기능을 갖추고 보다 빠르게 반응하고 이 시스템들은 안면 인식을 통한 컴퓨터 로그인, 음성에 반응하는 개인 어시스턴트 기능 등 놀라고 새로운 PC경험들을 가능하게 한다. 윈도 10과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의 환상적인 결합, 그리고 이에 기반한 PC제조업체들의 새로운 시스템들의 출시에 힘입어 지금이 바로 새로운 컴퓨터를 구매하기 가장 좋은 시기가 됐다”고 말했다.

새로운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은 모두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기 설계에 맞춰 광범위한 소비전력 스펙트럼을 제공해 준다. 주요 프리미엄 태블릿의 성능을 2배로 향상시켜주는 인텔 코어 M 프로세서의 경우 이제 코어m3, m5 및 m7으로 브랜드가 세분화돼 소비자들이 자신의 특별한 요구 사항에 최상으로 부합하는 새로운 인텔 코어 m 기반 기기를 찾는데 있어 보다 명확한 선택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인텔 컴퓨트 스틱은 6세대 인텔 코어 M 프로세서 기반 제품이 추가되어 제품 라인업이 보다 확대될 예정이다.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또한 노트북 디자인을 위한 몇 가지 새로운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출시한다. 모바일 K 프로세서 제품군은 더욱 많은 유저들이 오버클럭을 가능하게 하며 새로운 쿼드코어 인텔 코어i5(Intel Core i5)프로세서는 최대 60%의 모바일 멀티태스킹 성능 향상을 제공한다.

더불어 인텔 제온 E3(Intel Xeon E3) 프로세서 제품군은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에 탑재된다.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그래픽 성능에 있어서도 괄목할만한 성능 향상을 제공해 게이밍을 위한 놀라운 비주얼과 4K 콘텐츠 창작 및 미디어 재생을 가능하게 해준다. 새로운 인텔 스피드 시프트(Intel Speed Shift) 기술은 모바일 시스템의 응답속도를 향상시켜 사진 필터링의 경우 45% 빠른 속도로 작업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6세대 인텔 코어 및 인텔 제온 플랫폼은 다양한 새로운 기능과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보다 많은 기기가 USB타입C와 호환되는 차세대 데이터 전송 규격인 썬더볼트3(Thunderbolt 3)를 적용해 하나의 포트로도 많은 것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또 인텔 리얼선스(Intel RealSense) 카메라는 다양한 6세대 인텔 코어 기반 2in1, 노트북 및 올인원 데스크톱 시스템에 탑재되어 새로운 심도 감지 기술 기능과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유저들은 실물과 똑같은 3D셀프 사진을 찍고 공유하고 사물을 3D로 스캔하고 출력하며 영상 채팅 시 자신의 뒤 배경을 손쉽게 없애거나 바꿀 수 있게 된다.

이 제품군은 또한 인텔의 ‘무선(No Wires)화’ 노력에 한층 힘을 보태주어 현재 시장에서 가능한 인텔 WiDi(Wireless Display)혹은 프로 WiDi를 위해 최고의 경험을 제공한다. 사람들은 본 기술에 힘입어 복잡한 케이블 선 없이도 컴퓨터상에서의 작업 내용을 TV나 모니터, 프로젝터 화면으로 공유할 수 있다.

여기에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은 윈도 코타나(Windows Cortana) 및 윈도 헬로(Windows Hello)같은 윈도 10의 새로운 기능들을 활용하는 데 최적화됐다. 인텔 리얼선스 카메라가 탑재된 기기는 사람들이 윈도 헬로 기능을 통해 안면 인식으로 기기에 안전하게 로그인 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인텔 시큐리티가 제공하는 트루 키(True Key) 기술은 각 사이트별 비밀번호를 외울 필요 없이 웹사이트 및 기기로 안전하게 로그인 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인텔은 향후 몇 개월 안에 48종 이상의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인텔 아이리스(Intel Iris) 및 아이리스 프로(Iris Pro) 그래픽을 탑재한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을 위한 인텔 제온 E3-1500M 프로세서, 비즈니스 및 기업들을 위한 6세대 인텔 v프로(Intel vPro) 프로세서가 포함된다.

또한 전세계 제조업체들은 광범위한 폼팩터 전반에 걸친 다양한 종류의 기기들을 이미 출시했거나 향후 몇 개월 내 출시할 예정이다. 인텔은 IoT분야를 위해서도 25종 이상의 제품을 제공하게 되며 이들 제품은 최대 7년의 제품 사용 연한에 다수의 열설계전력(TDP) 단에서 오류 정정 코드(ECC: Error Correcting Code) 기능을 갖추고 있다.

소매, 의료, 산업 및 디지털 보안 산업 분야의 다양한 고객들이 새로운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의 성능 향상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며, 디바이스에서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IoT 전 영역에서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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