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중 최대 대목인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광곤절이 드디어 막을 내렸다.
에이컴메이트가 11월11일 중국 광곤절(솔로데이) 하루 동안 티몰과 더제이미, 고포유 등 자사 플랫폼을 통해 2억위안(한화 360억원) 판매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억2000만위안(한화 217억원)보다 67% 늘어난 수치다.
그중 에이컴메이트가 직접 운영하는 한국 화장품관(tj21.tmall.hk)과 패션관(thejamy.tmall.hk) 그리고 건강식품관(hf21.tmall.hk)은 작년보다 3배에 가까운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한 에이컴메이트는 현재 티몰, 징동 등 중국 주요 플랫폼 입점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에게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티몰글로벌 내 한국 화장품, 패션, 건강식품 쇼핑몰을 직접 운영중이다.
지난 7월 알리바바 타오바오(Taobao)에서 주최한 2015년 상반기 타오바오 파트너(Taobao partner) 서비스운영 부문 평가회에서 패션, 화장품, 아동, 국제티몰 4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4년 1100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고 올해는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따라 1700억원의 거래액을 무난히 달성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송종선 에이컴메이트 부사장은 “올해 광곤절를 대비해 지난 5월부터 매출다각화를 위해 노력한 시간들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더욱 기쁘다”며 “솔로데이에 힘입어 온라인 쇼핑몰 시장의 성수기로 꼽히는 올 연말까지 에이컴메이트에 입점한 국내 브랜드들의 의미 있는 성과를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