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대한민국 통신역사 130년을 기념하기 위해 온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모전을 개최한다.
KT는 우리나라 최초의 통신기관인 한성전보총국의 개국 130년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통신 130년 국민 수기 공모전’과 ‘통신 사료 융합 예술작품 공모전’을 진행한다.
통신 130년 국민 수기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통신 130년 이라는 긴 세월 동안 국민들이 삶 속에서 겪어 온 통신과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와 사진으로 구성, 사연은 오는 17일부터 10월18일까지 수필 형식으로 A4용지 2매 분량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10월26일 발표될 예정이다.
통신사료 융합 예술작품 공모전은 옛 전화기, 전신기, 케이블 등 통신 사료를 활용한 패션, 디자인, 조각, 페인팅, 미디어아트, 설치예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작품을 모집하며 예술 전공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10월8일까지로 서류 심사와 현장 설명회를 통해 참가 후보를 확정하며 총 19개팀이 참여하게 된다. 작품 제출 기간은 11월23일부터 27일까지로 12월4일에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KT는 두 공모전에서 각각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참가상을 선정해 총 1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통신사료 융합 예술작품 공모전에서 창작된 작품들을 국민 누구나 감상할 수 있도록 광화문 올레스퀘어에 기획 전시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오영호 KT 홍보실장은 “누구나 지니고 있을 통신과 관련된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모든 세대가 함께 공유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KT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발전사에서 정보 통신 기술의 역할과 그 중요성을 알리고 미래 세대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KT는 이 공모전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통신 130년을 맞아 온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 프로모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