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기가 와이파이 홈’, 가입자 수 30만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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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기가 와이파이 홈’, 가입자 수 30만 넘었다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09.1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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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올레 기가 와이파이 홈’의 가입자 수가 30만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올레 기가 와이파이 홈은 지난 3월 KT가 내놓은 가정용 기가급 무선인터넷 서비스다.

최근 모바일 요금제 중 ‘데이터 선택 요금제’가 대세로 자리잡으며 집 밖에서는 필요한 만큼 LTE 데이터를 이용하고 가정에서는 와이파이로 대용량 데이터를 마음껏 쓰는 ‘데이터 알뜰족’이 늘고 있다.

KT는 이런 합리적인 데이터 사용 트렌드가 기가 와이파이 홈 가입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 KT의 ‘올레 기가 와이파이 홈’이 출시 6개월 만에 가입자 30만을 넘어섰다. 올레 기가 와이파이 홈은 가정용 기가급 무선인터넷 서비스다.

이에 KT는 이용자 혜택 강화와 수요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기가 인터넷+모바일 2회선’, 혹은 ‘기가 인터넷+모바일 1회선+기가 UHD tv’로 상품을 결합한 고객 대상으로 ‘기가 와이파이 홈’을 무료로 지원한다.

이 외에 기가 인터넷, 기가 UHD tv, 올레 모바일 서비스 가입자라면, 조건에 따라 1000~3000원의 월 이용료 할인 혜택도 있다. 또 인터넷 약정이 만료된 고객이라면 기가 와이파이 홈을 3년 약정 신규로 신청했을 때 서비스 월 이용료 3000원을 전액 면제 받는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이성환 KT 인터넷사업담당 상무는 “기가급 유선인터넷 서비스 올레 기가 인터넷 가입자가 최근 50만을 넘어선데 이어 기가 와이파이 홈이 출시 6개월 만에 3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며 “본격적인 유무선 기가 인터넷의 대중화 시대가 도래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KT는 기가 와이파이 홈이 설치된 곳에 들어가면 자동으로 와이파이 신호를 잡아주는 ‘자동연결 기능’을 적용중이다. 또 연내 기가 와이파이 홈에 NAS(Network Attached Storage) 기능을 접목한 신규 서비스도 출시한다.

NAS는 인터넷이 되는 곳이면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저장매체를 일컫는 말. 기가 와이파이 홈의 NAS 전용 포트에 저장매체를 연결하면 기가 인터넷 기반의 빠른 NAS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연 내에 와이파이 사용 시간 설정, 특정 단말 접속 제한(MAC ADRESS 기반), 원격으로 PC 켜기 등 세부 설정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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