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IBC 2015’서 혁신적 동영상 제작·전달 기술 혁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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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IBC 2015’서 혁신적 동영상 제작·전달 기술 혁신 공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9.10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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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가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Adobe Creative Cloud)’에 곧 업데이트될 혁신적인 비디오 기술을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UHD(Ultra HD)에 대한 획기적인 지원, 향상된 색상 기술, 새로운 터치 기반 작업 환경 등이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Adobe Marketing Cloud)의 8가지 솔루션 중 하나인 어도비 프라임타임(Adobe Primetime)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콘텐츠 전달 및 수익화 기능을 HTML5 동영상으로 확장시키는 한편 유료TV 공급자들을 위해 TV 에브리웨어(TV Everywhere) 인증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새로운 툴을 제공한다.

어도비는 11일부터 15일까지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전문가용 방송장비 전시회인 IBC 2015에서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와 마케팅 클라우드의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에 걸친 긴밀한 통합을 선보인다.

이번 IBC에서 어도비는 2016년 2월 개봉될 20세기 폭스사 신작 영화 ‘데드풀(Deadpool)’과 애덤 엡스타인(Adam Epstein)이 편집을 맡은 파라마운트 픽쳐스의 영화 ‘스태튼 아일랜드 썸머’(Staten Island Summer), 수상 경력이 있는 모션 픽처 컬러 그레이딩 아티스트인 다도 발렌틱(Dado Valentic) 등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와 프리미어 프로 CC 작업 환경으로 바꾼 고객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늘어나는 업계 인증을 선보일 예정이다.

▲ 도비는 11일부터 15일까지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전문가용 방송장비 전시회인 IBC 2015에서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와 마케팅 클라우드의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에 걸친 긴밀한 통합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어도비 프라임타임을 활용해 최근 론칭한 HBO Now, 쇼타임(Showtime), 메이저리그베이스볼(MLB),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Sony Pictures Entertainment), RTL 그룹, 쇼미(Shomi), 부(Voo), 스타즈(Starz) 등을 소개한다.

어도비는 IBC 2015에서 방송관계자와 미디어 기업에 간소화된 작업 환경을 제공하는 새로운 동영상 기술을 미리 선보인다.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에 곧 업데이트될 신기능 중 먼저 프리미어 프로CC(Premiere Pro CC)는 4K 및 8K 영상 편집을 위한 광범위한 네이티브 포맷 지원으로 새로운 UHD 시대를 이끌어 나간다.

프리미어 프로 CC의 HDR(High Dynamic Range) 작업을 통해 볼 수 있는 발전된 색감, 애프터 이펙트 CC(After Effects CC)의 향상된 색 구현 및 색상 보정 기능은 색상 기술이 계속 진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색 작업 환경에 발맞춰 아리(ARRI) RAW, Rec. 2020, 기타 UHD 및 HDR 포맷에 대한 심도 깊은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프리미어 프로 CC, 애프터 이펙트CC 및 캐릭터 애니메이터(Character Animator)에서 지원되는 터치 작업은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Microsoft Surface Pro), 윈도8 태블릿, 트랙 패드가 장착된 애플 디바이스에 최적화돼 있다.

이와 함께 오디션 CC(Audition CC)의 새로운 리믹스(Remix) 기능을 이용해 곡의 재생 시간을 비디오 콘텐츠에 맞춰 조절할 수 있다. 리믹스는 단순한 루핑(looping) 툴 이상으로 곡의 음악성과 구조는 유지한 채 재생 시간에 맞춰 음악을 자동으로 재편곡함으로써 스토리텔링에 적합한 맞춤형 트랙을 만들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어도비 크리에이티브싱크(CreativeSync)에 힘입어 여러 CC 데스크톱 비디오 툴에서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라이브러리(Creative Cloud Libraries)에 대한 지원이 업데이트된다. 이제 애프터 이펙트와 프리미어 프로에도 어도비 스톡(Adobe Stock)에서 구입한 이미지 등 에셋이 즉각적으로 나타난다.

더불어 콘텐츠를 유튜브(Youtube), 비메오(Vimeo)와 같은 인기 소셜 플랫폼과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폴더에 바로 업로드할 수 있는 어도비 미디어 인코더(Adobe Media Encoder)의 데스티네이션 퍼블리싱(Destination Publishing) 기능이 이제 페이스북까지 지원한다. 이를 통해 소셜 미디어 프로젝트 및 캠페인을 쉽게 공개하고 홍보할 수 있다.

게다가 기업에서 팀간 협업을 위한 작업 환경 플랫폼인 어도비 애니웨어(Adobe Anywhere)는 다중 위치 스트리밍 솔루션이나 단일 위치 협업 전용 버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빌 로버츠 어도비 전문가용 동영상 제품 관리 부문 수석 디렉터는 “어도비는 뛰어난 이미지 퀄리티를 보다 쉽게 전달하도록 새로운 동영상 및 모션 픽처 작업 환경을 선보이고 있다”며 “UHD 시대에는 이미지 퀄리티가 특히 중요하다. 어도비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를 끊임없이 발전시켜나감으로써 제작사들이 다양한 스크린 상에서 매력적인 UHD 콘텐츠를 보다 쉽게 창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어도비는 또한 이번 컨퍼런스에서 어도비 멀티스크린 TV 플랫폼인 프라임타임의 주요 기능 향상을 공개한다. 이 플랫폼은 전통적 선형편집 방식의 TV 비즈니스 모델뿐 아니라 고객 확보, 참여, 수익화, 측정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OTT 및 시청자 다이렉트 서비스를 지원하는 강력한 기능을 통해 발전해 왔다. 이러한 신기능을 통해 미디어 기업들은 지금보다 더 많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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