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렐즈 데스크톱 11, 맥에서 윈도 ‘코타나’ 사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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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렐즈 데스크톱 11, 맥에서 윈도 ‘코타나’ 사용 지원!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09.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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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모드·위치 데이터 전송 등 다양한 기능 추가 제공

패러렐즈가 윈도 가상화 솔루션인 ‘패러렐즈 데스크톱’의 신제품을 발표, 이전 버전 대비 고성능·다양한 기능으로 맥에서 보다 편리한 윈도 사용을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신제품인 패러렐즈 데스크톱 11은 ▲윈도·맥 통합 ▲고성능 ▲편리한 사용 ▲파워유저·IT전문가 기능 등 5가지 테마 설정 아래 개발돼 두 운영체제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 패러렐즈가 윈도 가상화 솔루션인 ‘패러렐즈 데스크톱’의 신제품을 발표했다.

기존 데스크톱은 맥에서 윈도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처럼 사용하거나 작업하던 파일을 쉽게 오가고 스크롤·줌인아웃·동시 실행 등 여러 기능들을 지원한다. 특히 장시간의 윈도 작업을 요할 때 풀스크린 모드로 작업을 행할 수 있다는 것이 기존 데스크톱의 가장 큰 장점이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11에는 기존 기능과 함께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됐다. 먼저 윈도10의 인공지능 개인 비서인 코타나를 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패러렐즈 데스크톱으로 OS X용 애플리케이션에서 윈도 내장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대로 맥 퀵뷰 기능을 윈도 문서에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윈도 앱을 열지 않아도 파일을 미리 볼 수 있다.

또 윈도에서 OS X로부터 위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을 수 있고 배터리 충전이 불가능한 곳에 있을 때 여행 모드 기능으로 리소스 사용량이 많은 서비스를 임시로 중지해 배터리 수명을 연장시킬 수도 있다.

성능 면에서도 크게 개선됐다. 패러렐즈 측은 윈도8.1과 윈도10에서 부팅·종료 시간을 50% 더 빠르게 하고 배터리 수명을 최대 25% 연장하며 윈도 내 작업속도를 20% 향상시킨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맥과 윈도 간 파일 이동 속도와 가상 컴퓨터 대기 모든 전환도 한층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에는 개발자와 디자이너, 파워유저를 위한 프로 에디션과 비즈니스 에디션이 함께 출시됐다.

특히 프로 에디션은 개발자들이 맥에서 테스트 진행을 보다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가상 머신 네트워크를 위한 노이즈 설정, 프로 툴 사용 간편화 등 개발 툴의 활용성을 높였다. 도커(Docker), 비주얼 스튜디오, 셰프(Chef), 젠킨스(Jenkins) 등 인기 개발자 도구와의 통합을 지원한다.

비즈니스 에디션에는 모든 프로 에디션 기능이 포함돼 있다. 새로운 패러렐즈 라이선스 관리 포털을 지원해 IT부서가 최종 사용자의 가상 컴퓨터와 라이선스를 관리할 수 있도록 라이선스 만료일, 실시간 라이선싱 활동 효시 등 중요 정보를 제공한다.

▲ 유지니오 페란테 패러렐즈 아태지역 제너럴 매니저가 새롭게 출시한 패러렐즈 데스크톱 11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유지니오 페란테 패러렐즈 아태지역 제너럴 매니저는 “이번 패러렐즈 데스크톱 11은 윈도10을 완벽히 지원하고 곧 출시될 OS X 엘 케피탄도 완벽하게 지원할 예정”이라며 “특히 프로 에디션, 비즈니스 에디션이 함께 출시된 만큼 맥과 윈도를 모두 사용하고자 하는 사업가나 개발자, 소비자들은 보다 수월하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11은 곧 출시될 OS X 엘 캐피탄(El Capitan)도 지원한다. 패러렐즈는 곧 OS X 엘 캐피탄에 대한 실험적인 지원을 제공, 출시 이후 지원에 박차를 가해 더욱 원활한 OS 사용 경험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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