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프랑스 국가적 산업 혁신 사업 공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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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 프랑스 국가적 산업 혁신 사업 공동 추진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5.08.1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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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적 3D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트윈’ 전략으로 산업 혁신 이룰 것

3D솔루션 전문기업인 다쏘시스템이 프랑스 정부의 전략적 산업 혁신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프랑스 정부가 발표한 ‘미래의 산업(Industry of the Future)’은 디지털 공장, 커넥티드 오브젝트, 증강 현실, 로봇, 빅데이터, 사이버 보안과 기타 기술의 융합을 통한 국가적 산업 혁신 사업이다. 현재 한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조업 혁신 3.0’이 독일의 ‘인더스트리 4.0’과 같은 맥락으로 보면 된다.

다쏘시스템은 3D 설계, 시뮬레이션과 제조 분야의 세계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이번 사업에 전문 기술 파트너로 참여한다. 주요 역할은 ▲디지털화 계획 수립 ▲기술 격차 해소를 위한 공동 R&D 프로젝트 구축 ▲프랑스와 유럽 중소기업의 디지털 제조 방식 업그레이드 ▲국제 협력 촉진 등이다.

오늘날 산업에서 지속가능성, 공장의 현대화, 글로벌 공급 문제 등은 광범위한 협력과 혁신적인 변화를 필요로 한다. 현재 독일, 미국, 일본, 인도 등 세계 각국의 정부와 기업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새로운 산업 전략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기존의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디지털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는 전통적인 공장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디지털 개념을 통합함으로써 보다 전체적이고 지속 가능한 생산 모델을 만든다.

이번 사업의 공동 회장을 맡은 버나드 샬레(Bernard Charlès) 다쏘시스템 CEO는 “중소기업의 디지털화는 많은 나라들에서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표로 떠오르고 있다. ‘미래의 산업’은 국가 수준의 투자와 노하우가 결집된 완전히 새로운 규모의 사업이 될 것”이라며 “다쏘시스템은 혁신과 협업 플랫폼으로 산업의 모든 측면을 디지털화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전략을 통해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는 “갈수록 심화되는 저성장 시대에 어려운 경제 환경을 돌파하기 위해선 국내 기업들도 가상 디지털 기술을 통해 효율을 추구하고 위험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이번 협력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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