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2분기 영업익 4129억원 전년비 24.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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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2분기 영업익 4129억원 전년비 24.4% 감소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5.07.3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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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퇴직비 등 일회성 인건비로 감소… 매출 4조2557억원

SK텔레콤이 2015년 2분기 매출 4조 2557억 원, 영업이익 4129억 원, 순이익 3979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상호접속요율 인하에 따른 망접속수익 감소와 가입비 폐지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2% 감소했으며 자회사의 매출 증가로 전분기 대비 0.4% 증가한 4조 255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와 일회성 인건비 반영으로 전년동기 대비 24.4% 감소했다. 일회성 인건비는 지난 4월 300여명이 특별명예퇴직으로 내보내면서 쓴 비용이 큰 것으로 보인다. 전분기 대비로는 상품매출원가 감소와 마케팅비용 감소 영향으로 2.5% 상승한 4129억 원을 기록했다.

LTE서비스의 지속적인 확산에 따라 SK텔레콤 LTE 가입자는 2015년 6월말 기준 1794만 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62.6%를 넘어섰다.

순이익은 영업이익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 감소한 3979억 원을 기록했고 SK하이닉스가 배당을 시행함에 따라 지분법 이익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0.1% 감소했다.

기존·장기 고객 만족도를 대변하는 지표인 해지율은 2003년 이래 최저 수준인 2분기 평균 1.3%를 기록했다.

SK텔레콤 이용환 재무관리실장은 “SK텔레콤은 통신을 기반으로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하고 고객의 심층적인 니즈를 충족하는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플랫폼 사업자로서 변혁을 통해 고객가치를 극대화하고 미래 성장을 본격 추진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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