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저가폰 경쟁 본격 돌입…고가폰 인기 ‘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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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저가폰 경쟁 본격 돌입…고가폰 인기 ‘시들’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7.2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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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센스’·LG ‘밴드플레이’ 등 저가폰 잇따라 출시

국내 스마트폰 트렌드가 고가폰에서 중·저가폰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몇 년간 고가폰의 대명사인 애플의 아이폰이 큰 인기를 누리던 것과 대비되는 전망이다.

특히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중·저가폰 제품을 잇따라 출시함에 따라 관련 시장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KT경제경영연구소가 지난 6월 발표한 ‘스마트폰 출고가 변화 및 제조사 전략 제언’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출고가는 점차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저가폰의 비중은 단말기유통법 이후 전체 시장의 18%까지 높아졌다. 

정연승 KT 경제경영연구소 연구원은 “2013년 저가폰 비중이 10%였던 이유가 피처폰임을 감안할 때 스마트폰으로 18%까지 오른 점은 눈여겨 볼만하다”며 “이는 단말기 성능의 성향 평준화, 저가폰 라인업 강화, 단말기 유통법의 저가폰에 대한 지원금 개선이 주요 원인이며 저가폰의 강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시장 흐름에 따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관련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2일 KT를 통해 ‘갤럭시센스’를 20만원대에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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