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 중 사진·위치·웹·문서 모든 걸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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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중 사진·위치·웹·문서 모든 걸 공유한다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5.07.2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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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통화&’ 업그레이드로 실감나는 통화 지원

통화 플랫폼의 서비스 혁신으로 전화가 더욱 스마트해진다.

SK텔레콤은 음성 통화 중 사진, 위치, 웹사이트, 문서 등을 공유해 상대방과 같은 화면을 보면서 통화할 수 있게 지원하는 ‘T통화&’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T통화&은 통화 플랫폼인 T전화2.0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주요 앱으로, 지난 5월 T전화 2.0과 함께 출시돼 고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공유하는 사진의 고화질 선택 기능, 문서에서 원하는 페이지 선택 기능을 추가해 서비스 품질을 높였다.

또 공유 가능 파일에 hwp 파일을 추가하고 위치 검색 공유 시 이용자와의 거리 순으로 정렬해 편의성을 개선했다.

T통화&은 ‘T전화’와 연계되어 있는 ‘사진공유’ ‘위치공유’ ‘웹공유’ ‘문서공유’ 앱을 말하며, 통화 중 사진, 위치, 웹페이지, 문서를 상대방에게 ‘함께보기’ 요청 후 상대방이 수락하면 함께 있는 듯 같은 화면을 보면서 통화할 수 있다.

▲ SK텔레콤이 ‘T통화&’ 업그레이드하며, 통화 중 화면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서비스를 강화했다.

메신저 등 다른 파일 공유 앱과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 사용 편의성은 큰 차이가 있다. 우선 통화하는 누구든 함께 보는 사진이나 문서를 확대·축소하면 상대방의 화면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문서 페이지를 넘겨도 같은 페이지가 반영돼 정확한 의사 소통이 가능하다.

또 공유 중인 화면에 메모하거나 손그림을 그리는 ‘스케치’ 기능을 제공해 다양한 의사 표현이 가능하다. 메모의 색깔이나 두께 등도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다.

위치공유의 경우 단순 위치 표시 뿐 아니라 ‘실시간 트래킹’ 기능으로 각자의 위치를 각각 점으로 표시하고 이동경로까지 실시간으로 표시해 주어 혼잡한 곳에서 서로를 찾는 데 유용하다.

양쪽 모두 앱을 설치해야 하는 다른 메신저와 달리 발신자가 T통화&을 설치한 경우 수신자의 앱 설치 여부와 상관없이 이용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이 경우 수신자는 웹주소가 담긴 문자를 받게 되며 웹주소를 터치하면 웹 브라우저를 통해 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 웹페이지를 공유하는 경우와 실시간 트래킹의 경우에는 수신자도 T통화& 앱을 설치해야 한다.

SK텔레콤 조응태 상품기획본부장은 “T통화& 서비스를 통해 음성통화가 더욱 스마트하게 발전해 T전화의 통화 플랫폼으로서의 가치가 한층 높아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음성 통화에 새로운 가능성을 추가하며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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