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과 가정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느라 바쁜 3040대 워킹맘이 IT업계의 큰손으로 부상하고 있다. 경제활동 참여로 구매력이 높아진 동시에 일과 가정에 쫓겨 효율적인 시간 활용을 선호하는 워킹맘들이 늘면서 IT업계는 이들을 위한 간편한 조작법과 섬세한 기술력을 내세운 제품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사랑하는 자녀를 위한 IT제품·서비스 =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마다 틈틈이 찍어온 사진들,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카카오스토리로 올린 아이들의 사진들. 한 장씩 저장하다 보니 어느새 스마트폰에는 자녀의 사진들로 용량이 꽉 차기 마련이다.
한국후지필름이 지난 2014년부터 1년간 디지털 사진 인화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층 조사 결과,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주부가 타 연령층보다 50% 높게 나타났다. 즉 사진을 정리하는 것에 고충이 많은 연령층이 3040 워킹맘인 셈이다.
한국후지필름은 쌓인 사진을 정리하려는 엄두를 못 내고 미루고 있는 워킹맘들을 수요층으로 두고 이들을 위한 포토북 서비스 ‘이어 앨범(Year Album)’을 출시했다.
이어 앨범은 사진 데이터 속 정보를 분석해 약 5분 만에 간편하게 포토북 제작을 끝낼 수 있는 온라인 포토북 서비스다. 흔들린 사진을 제외하고 우수한 화질의 사진을 선별하는 기술력을 도입해 레이아웃으로 자동으로 편집해준다. 또 사진 인화 방식 그대로 활용한 품질로 사진 본연의 색감을 그대로 오랜 보관성을 자랑한다.
저작권자 © CC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