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새는 전기 막는 절전형 IT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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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새는 전기 막는 절전형 IT기기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6.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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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지속되는 찜통더위가 바야흐로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과도한 전기사용으로 인한 블랙아웃 현상과 더불어 전기세에 대한 부담이 증가하면서 공공기관, 회사, 학교 등 대규모 인원이 밀집한 사무공간에서의 절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업무용 사무기기 구매 시, 전력 소비량에 대한 점검이 가격 못지않게 구매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 브라더 ‘MFC-J2320 잉크베네피트(InkBenefit)’

대기전력 소비량 0에 도전한다 = 사무실의 필수품인 프린터나 복합기는 사실 실제 사용 시간은 그리 많지 않은 대표적인 사무기기다. 프린터·복합기 전문 기업인 브라더에서 최근 출시한 A3 복합기 ‘MFC-J2320 잉크베네피트(InkBenefit)’에는 대기시간의 전력소모 최소화를 위한 자체 기술인 ‘로우 에너지 스탠바이(Low Energy Standby)’기술이 탑재돼 있다. 

이 기술은 전원이 켜져 있을 때는 공급 보드를 거쳐 전력이 메인보드로 전달되지만, 전원이 꺼져 있을 때는 고효율의 저전력 공급 보드를 통해 전력을 전달하며 대기전력 사용을 최소화 한다 이를 통해 0.02W라는 극히 낮은 전력소비 만으로 24시 프린팅이 가능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복합기 고속모드 시 흑백/컬러 인쇄 시 모두 최대 35ppm, 컬러 27ppm의 빠른 속도를 지원 해 단 시간 내 많은 인쇄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또 흑백 2400매, 컬러 1200매까지 인쇄가능하며, 컬러의 경우 잉크 세이브 모드(Ink Save Mode)가 적용돼 3종류의 컬러 잉크를 소모상태에 따라 개별 교체 할 수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소모품 교체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PC없이 디지털 카메라, 미디어 카드, UBS 메모리에서 바로 인쇄가 가능하며 모바일과 클라우드 프린팅 기능도 제공한다. 

체온감지 기술로 전원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모니터 = 에이조의 ‘플렉스스캔(FlexScan) EV2450’ IPS 모니터는 전력 소비 감축과 콤팩트 캐비닛 내에 개선된 비주얼 인체공학적인 기능이 특징이다.

▲ 에이조 ‘플렉스스캔(FlexScan) EV2450’ IPS 모니터

또 사이드와 상단의 두께가 1㎜인 울트라 슬림 베젤이 특징이며 블랙 경계가 4.3㎜로 미려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특히 플렉스스캔 EV2455는 24.1인치 스크린 사이즈, 네이티브 해상도 1920×1200, 178도 시야각의 LED-백라이트 IPS(in-plane switching)를 사용해 각도에 따른 컬러 변이와 콘트라스트 변화를 최소화 했다. 

‘에코뷰 센스(EcoView Sense)’ 자리 비움 인식 센서는 사용자의 체온을 감지해 자리를 비우면 자동으로 모니터를 절전 모드로 전환시켰다가 사용자가 자리로 돌아오면 전원을 복구한다. 소비전력은 12W이며 파워 세이브 모드에서는 단 0.3W의 전력을 소비한다. 

또 에코 옵티마이저(Eco Optimizer) 2 기능을 백라이트 밝기는 줄이고 게인값을 높여 전력 소비를 30%까지 낮췄으며 오토 에코뷰 설정을 통해 주변 밝기 변화에 따라 화면 밝기를 자동 조절하여 눈의 피로를 줄이면서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다. 품질 보증 기간은 5년이다.

PC 온-오프로 주변기기 전력까지 자동 관리 = 이미 시중에는 다양한 형태의 절전형 멀티 콘센트가 출시돼 있다. 하지만 매번 플러그를 뽑거나 전원 스위치 조작을 해야 낭비되는 원기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다. 데스크탑용으로 특별 출시 된 ‘제로콘 멀티 콘센트’는 이런 번거로움을 원천적으로 제거한 제품이다. 

▲ 제로콘 멀티 콘센트

PC에는 모니터, 프린터, 스피커 등 연결돼 있는 주변 기기들이 많다. 이 콘센트는 PC를 켜면 에도 전원이 자동 공급되고 PC를 끄면 주변 기기도 모두 종료되면서 멀티 콘센트도 오프 상태가 된다. 

자동절전 셋팅을 해 놓고 자리를 비울 경우 콘센트에 연결된 모든 기기에 전력이 자동으로 차단되고 3시간 이상 자리를 비울 경우 자동종료도 가능하다. 컴퓨터가 종류 되었을 경우에는 플러그를 뽑는 등 다른 조작을 하지 않아도 알아서 대기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똑똑한 기능을 제공한다. 

초절전 DC 모터로 사무실을 쾌적하게 = 여름 철 사무실 내 전력 소비를 줄이기 위해 선풍기를 많이 사용하게 된다. 이런 선풍기 중에서도 일반적인 제품보다 낮은 전력 사용량으로 사무실내 에너지 절약 활동에 크게 기여하는 제품이다. 

▲ ‘아낙 ANF-14DC4’ 선풍기

전자랜드의 가전브랜드인 아낙이 출시한 ‘아낙 ANF-14DC4’는 깔끔한 외형을 가진 14인치 선풍기다. 초절전형 DC모터를 사용해 일반 선풍기의 3분의 1수준인 18W의 전력만을 소비한다. 매일 10시간을 사용한다고 했을 때, 일반 선풍기를 사용하는 것에 비해 한 달이면 약 2000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다. 
 
또 아낙 선풍기는 수면풍, 자연풍 등 12개 타입의 풍향 설정에 음이온 기능도 제공한다. 좌우회전, 높이조절, 타이머는 물론 리모컨까지 있어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소음으로 인한 업무 방해 우려도 적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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